<은평뉴타운 추가분양 11일 청약...당첨권 ''50-60?

지역내일 2008-08-06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서울 은평뉴타운 중대형 644가구에 대한 추가 분양이 이달 11일부터 시작된다.지난해 말 첫 분양당시 청약가점 사상 첫 만점자를 배출하며 인기몰이를 한 것과 달리 이번엔 주택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인기가 지난해만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고 대단지로 들어서는 만큼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질 만 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분양가는 1지구, 위치는 2지구 ''유리'' =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은평뉴타운1지구의 특별분양 잔여물량 315가구와 지난해 일반분양분중 당첨이 취소된 152가구,2지구의 A공구(1, 12, 13단지) 177가구 등 총 644가구다.면적별로는 전용 84㎡가 268가구로 가장 많고 전용 101㎡ 170가구, 전용 134㎡ 156가구, 전용 167㎡ 50가구 등 중대형 위주다.이달 11일부터 2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으며 다음달 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분양가는 2지구보다 1지구가 싸다.1지구의 경우 전용 84㎡는 3.3㎡당 1천47만원, 101㎡는 1천242만원, 134㎡ 1천298만원, 167㎡ 1천349만원으로 작년 말 분양가와 같다.이에 비해 2지구는 전용 84㎡가 3.3㎡당 1천41만원, 101㎡ 1천276만원, 134㎡ 1천362만원으로 전용 85㎡ 이하 물량을 제외하고는 1지구보다 3.3㎡당 30만-60만원 정도 비싸다.
SH공사 관계자는 "2지구의 경우 1지구보다 분양이 늦어지면서 금융비용 등이 추가돼 분양가가 높아졌다"고 말했다.하지만 인근 불광동 힐스테이트 1차 시세인 평균 1천500만원대에 비해서는 싸 가격 경쟁력은 있다.입지여건은 2지구가 낫다. 2지구는 구파발역과 가장 가깝고 바로 옆에 통일로가지나 교통여건이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다. 또 북측으로 진관근린공원, 남측으로는 갈현근린공원이 있어 환경도 좋다.
이에 비해 1지구는 1-3개 지구중 서울과의 접근성이 가장 멀고 A공구를 제외하고는 지하철도 걸어서 이용하기 힘들다.
◇ 가점제 점수 50-60점 ''안정권'' = 이번 분양물량중 전용 85㎡ 이하는 청약저축 가입자, 전용 85㎡ 초과는 청약예금 가입자가 대상이다. 청약저축 대상인 중소형은 가점제가 적용되지 않지만 중대형은 공급물량의 절반은 청약가점제로, 절반은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린다.
동일 순위내에 경쟁이 생기면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1년 이상 서울시에 거주한 사람이 청약저축 납입금액과 회차, 청약가점제 등에 관계없이 우선 분양받을수 있다.
은평뉴타운은 후분양 아파트여서 입주가 빠른 장점이 있는 반면 잔금 납부시점도 빨라 자금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이 가운데 1지구는 이미 공사가 끝나 분양대금을 완납하면 곧바로 입주할 수 있고, 2지구는 올해 말부터 입주 가능하다.또 전용 85㎡ 초과는 계약체결가능일로부터 5년, 전용 85㎡ 이하는 7년간 전매 제한을 받는 만큼 반드시 실수요자들이 청약해야 한다.가점제 점수는 지난해 말 분양한 1지구의 경우 만점인 84점도 나왔지만 최근 분양시장 침체와 은평뉴타운 인근 아파트값 약세를 감안할 경우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은평뉴타운보다 서울 도심권 접근성이 좋은 은평구 불광동 힐스테이트2차의 경우 최근 입주가 시작됐지만 거래가 뜸하고 매매는 물론 전세 가격도 약세다.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은평뉴타운의 기반시설이 아직 갖춰지지 않았고 최근 불경기를 감안할 경우 가점 50-60점대 선이면 당첨 안정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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