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양궁대표단 격려 만찬
양궁대표단 “세계 10위 달성 위해 최선 다하겠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의 양궁 사랑을 확인하는 자리가 제 29회 올림픽 주최국인 중국 베이징시에서 마련됐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7일 저녁 베이징시에 위치한 쿤룬 호텔에서 양궁대표단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만찬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림픽 2회 연속 2관왕을 노리는 박성현 선수를 비롯해 윤옥희, 주현정, 박경모, 이창환, 임동현 등 양궁 남녀 대표 선수 전원과 대표팀 감독 및 코치, 대한양궁협회 회장 겸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기아차 사장 등이 참석했다.
베이징 시장의 초청으로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정몽구 회장은 평소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온 양궁대표단을 직접 만나 격려하기 위해 개막식 하루 전 베이징에 도착, 이번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구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양궁 최강국인 대한민국의 대표 주자로서 한국 양궁의 저력을 전세계에 보여주길 바란다”며 “체력과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를 획득, 세계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양궁을 통해 금메달 3개 이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양궁은 1984년 LA 올림픽을 시작으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까지 금메달 1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 등 올림픽에서만 총 25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올림픽 출전 종목 중 가장 많은 메달을 안겨준 양궁이야말로 스포츠 강국을 향한 한국의 염원을 달성시켜줄 부동의 메달 밭인 셈이다.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오늘날 한국 양궁이 세계 최정상으로 군림하며 명실 공히 한국 스포츠의 대표주자로 확고한 위상을 정립할 수 있었던 것은 정몽구 회장의 남다른 열정과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부임, 1999년까지 4번의 회장을 역임한 후 현재는 명예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한국 양궁이 세계 정상의 영광을 이룩하기까지 지난 20여 년간 양궁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현재 대한양궁협회 회장과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을 동시에 맡고 있는 정의선 기아차 사장의 열정과 적극적인 지원 또한 대한민국을 부동의 양궁 최강국으로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한양궁협회는 지난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올림픽공원 특설 경기장에서 베이징 올림픽 양궁경기장과 똑같은 세트를 연출해 대표 선수단이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경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평가전을 개최한 바 있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은 베이징올림픽 기간 중 양궁 경기가 있는 9일부터 15일까지 매 경기를 참관하며 선수들을 격려함으로써 대표팀의 ‘금메달 사냥’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대한양궁협회장으로 부임한 이래 정몽구 회장과 현대·기아차그룹이 지금까지 양궁협회에 지원한 예산은 200억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베이징올림픽을 맞이해 중국에 있는 현대겚蓚팃貪瀏?현지 주재원 및 가족, 재중 한인회 및 체육회 일원,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양궁응원단을 모집, 선발하여 약 9000여 명 규모의 응원단을 결성하기도 했다.
이선우 기자 lee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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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대표단 “세계 10위 달성 위해 최선 다하겠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의 양궁 사랑을 확인하는 자리가 제 29회 올림픽 주최국인 중국 베이징시에서 마련됐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7일 저녁 베이징시에 위치한 쿤룬 호텔에서 양궁대표단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만찬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림픽 2회 연속 2관왕을 노리는 박성현 선수를 비롯해 윤옥희, 주현정, 박경모, 이창환, 임동현 등 양궁 남녀 대표 선수 전원과 대표팀 감독 및 코치, 대한양궁협회 회장 겸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기아차 사장 등이 참석했다.
베이징 시장의 초청으로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정몽구 회장은 평소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온 양궁대표단을 직접 만나 격려하기 위해 개막식 하루 전 베이징에 도착, 이번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구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양궁 최강국인 대한민국의 대표 주자로서 한국 양궁의 저력을 전세계에 보여주길 바란다”며 “체력과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를 획득, 세계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양궁을 통해 금메달 3개 이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양궁은 1984년 LA 올림픽을 시작으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까지 금메달 1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 등 올림픽에서만 총 25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올림픽 출전 종목 중 가장 많은 메달을 안겨준 양궁이야말로 스포츠 강국을 향한 한국의 염원을 달성시켜줄 부동의 메달 밭인 셈이다.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오늘날 한국 양궁이 세계 최정상으로 군림하며 명실 공히 한국 스포츠의 대표주자로 확고한 위상을 정립할 수 있었던 것은 정몽구 회장의 남다른 열정과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부임, 1999년까지 4번의 회장을 역임한 후 현재는 명예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한국 양궁이 세계 정상의 영광을 이룩하기까지 지난 20여 년간 양궁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현재 대한양궁협회 회장과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을 동시에 맡고 있는 정의선 기아차 사장의 열정과 적극적인 지원 또한 대한민국을 부동의 양궁 최강국으로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한양궁협회는 지난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올림픽공원 특설 경기장에서 베이징 올림픽 양궁경기장과 똑같은 세트를 연출해 대표 선수단이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경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평가전을 개최한 바 있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은 베이징올림픽 기간 중 양궁 경기가 있는 9일부터 15일까지 매 경기를 참관하며 선수들을 격려함으로써 대표팀의 ‘금메달 사냥’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대한양궁협회장으로 부임한 이래 정몽구 회장과 현대·기아차그룹이 지금까지 양궁협회에 지원한 예산은 200억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베이징올림픽을 맞이해 중국에 있는 현대겚蓚팃貪瀏?현지 주재원 및 가족, 재중 한인회 및 체육회 일원,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양궁응원단을 모집, 선발하여 약 9000여 명 규모의 응원단을 결성하기도 했다.
이선우 기자 lee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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