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의 밤'' 축제..문화시설 야간개장

지역내일 2008-08-14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토요일인 오는 23일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서울의 밤을 수 놓는다.
서울시는 23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서울광장과 대학로.홍대.인사동.삼청 북촌.정동 등 5개 지구에서 문화공연을 선사하고, 고궁과 박물관, 미술관을야간개방하는 ''서울문화의 밤'' 행사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대학로지구에서는 오후 11시부터 연극 ''라이어'' ''환상동화'', 뮤지컬 ''오 당신이잠든 사이'' 등 13개의 특별공연을 1만원에 즐길 수 있고, 아르코 미술관과 쇳대박물관은 새벽 2시까지, 샘터갤러리는 자정까지 연장운영된다.
홍대지구에서는 라이브클럽과 서울프린지 페스티벌 독립예술 무대 14곳을 1만원에 체험할 수 있다. 삼청 북촌지구에서는 국립 민속박물관과 한국불교미술박물관 등 문화시설이 새벽 2시까지 개방되고,정독도서관에서는 시인 유안진과 소설가 박범신을 만나는''작가와의 대화''가 마련돼 있다.정동지구에서는 난타공연을 비롯해 정동극장에서 펼쳐지는 전통무용.풍물 공연인 ''Miso(미소)''가 마련돼 있고,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사박물관도 밤 늦게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오후 9시부터 40분 동안 서울광장에서는 ''서울문화의 밤'' 개막행사가열린다.개막행사는 오세훈 시장의 환영사와 지구별 행사 소개, 가수 이문세의 축하공연순으로 펼쳐지고 이어서 오 시장과 이문세, 시민들이 함께 정동길을 걷는 ''문화산책'' 시간도 마련된다.각 지구별로 장당 만원인 ''서울문화의 밤 패스''를 구입하면 행사기간에 해당지구의 공연관람이나 시설입장, 셔틀버스 이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정동 문화패스로는 ''난타''와 ''Miso'' 오후 11시 특별공연 중 하나의 공연을 관람하고 덕수궁을 무료입장할 수 있다. 대학로 문화패스로는 오후 11시 심야 공연 13개 중 하나와 쇳대박물관.아르코미술관을 관람할 수 있다.홍대 문화패스로는 라이브클럽 10곳과 소극장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삼청 북촌 문화패스로는 7개의 갤러리와 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다.인사 문화패스로는 ''사랑하면 춤을 춰라'' 오후 11시 공연을 관람하고 본 갤러리와 백송화랑에 입장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서울문화의 밤'' 행사를 통해 매력 넘치는 서울의 밤을 국내외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프랑스의 백야축제같은 외국의 야간 문화관광 상품에 견줄만한 행사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문화의 밤 패스''는 인터파크에서 예매(대학로지구는 http://www.bizcul.or.kr)할 수 있고, 남은 티켓은 행사 당일 지구별로 설치되는 안내 캠핑카에서 구매할 수 있다.안내 캠핑카는 대학로지구 마로니에공원 앞, 정동지구 덕수궁 대한문 옆, 북촌지구 재동초교사거리, 홍대지구 상상마당 라이브 홀 앞, 인사지구 북인사마당에 설치된다.
gatsby@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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