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문화 인프라 확충에 주력
“주5일 근무제 정착 등에 따라 휴식과 여가를 지역 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쉼터와 공간을 확충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윤태진 남동구청장은 민선4기 2주년의 최대 성과로 ‘친환경 도시건설’을 꼽았다. 도심 곳곳에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쉼터와 공원을 조성했다. 지난달 완공한 논현1녹지와 독점어린이공원을 비롯해 승기천변 녹지대, 낭동근린문화공원, 전자울체육공원 등 10개 공원을 새로 조성하고 7개 공원을 재정비했다.
만월·철마·소래산에는 녹지축과 생태탐방로를 복원, 정비해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시청앞길과 인주로, 호구포길, 비류길 등 중앙가로에도 녹지를 조성했다. 2006년부터 올해까지 관내 학교 24곳에 생태연못과 숲, 공원을 만들었다.
공원·녹지와 함께 문화·체육시설을 확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소래포구에는 올해 축제 때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협궤열차가 모습을 드러내고, 내년엔 소래역사박물관이 준공된다. 생태공원과 이어지는 자전거도로도 설치했다. 소래·논현동에 조성중인 한화택지(에코메트로)에는 남동문화회관과 화약박물·전시관이 들어선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소래포구축제’는 지난 15일 ‘2008 대한민국 대표축제 지역특산물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 구청장은 “인천대공원과 소래포구 등에 조성되는 문화·체육시설과 녹지를 연계해 지역에 1~2일 머물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 육성정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관내 학교와 청소년 단체, 시설 소속 동아리를 중심으로 15개 동아리를 구성, 지원하고 있다. 남동청소년새샘터와 남동청소년의집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과 도서관, 공부방,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유소년오케스트라와 소년소녀합창단에 이어 인천의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리틀야구단도 오는 9월 창단한다. 이미 남동고교 인근에 연습구장도 마련해놨다.
인천 최초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건립과 재활용선별장 신축, 부자보호시설인 ‘아담채’ 건립 등 주민복지 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윤 구청장은 최근 지역 내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송도매립지’ 관할권 문제에 대해 “순리대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송도11공구 등 매립지를 활용해 남동공단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다”며 “시가 합리적으로 판단해 행정구역을 정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선인 윤 구청장은 “인구 45만명의 남동구는 인천의 중심구이자 표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남은 임기동안 주민과의 약속을 100% 이행해 ‘희망을 남긴 구청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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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근무제 정착 등에 따라 휴식과 여가를 지역 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쉼터와 공간을 확충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윤태진 남동구청장은 민선4기 2주년의 최대 성과로 ‘친환경 도시건설’을 꼽았다. 도심 곳곳에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쉼터와 공원을 조성했다. 지난달 완공한 논현1녹지와 독점어린이공원을 비롯해 승기천변 녹지대, 낭동근린문화공원, 전자울체육공원 등 10개 공원을 새로 조성하고 7개 공원을 재정비했다.
만월·철마·소래산에는 녹지축과 생태탐방로를 복원, 정비해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시청앞길과 인주로, 호구포길, 비류길 등 중앙가로에도 녹지를 조성했다. 2006년부터 올해까지 관내 학교 24곳에 생태연못과 숲, 공원을 만들었다.
공원·녹지와 함께 문화·체육시설을 확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소래포구에는 올해 축제 때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협궤열차가 모습을 드러내고, 내년엔 소래역사박물관이 준공된다. 생태공원과 이어지는 자전거도로도 설치했다. 소래·논현동에 조성중인 한화택지(에코메트로)에는 남동문화회관과 화약박물·전시관이 들어선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소래포구축제’는 지난 15일 ‘2008 대한민국 대표축제 지역특산물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 구청장은 “인천대공원과 소래포구 등에 조성되는 문화·체육시설과 녹지를 연계해 지역에 1~2일 머물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 육성정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관내 학교와 청소년 단체, 시설 소속 동아리를 중심으로 15개 동아리를 구성, 지원하고 있다. 남동청소년새샘터와 남동청소년의집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과 도서관, 공부방,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유소년오케스트라와 소년소녀합창단에 이어 인천의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리틀야구단도 오는 9월 창단한다. 이미 남동고교 인근에 연습구장도 마련해놨다.
인천 최초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건립과 재활용선별장 신축, 부자보호시설인 ‘아담채’ 건립 등 주민복지 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윤 구청장은 최근 지역 내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송도매립지’ 관할권 문제에 대해 “순리대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송도11공구 등 매립지를 활용해 남동공단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다”며 “시가 합리적으로 판단해 행정구역을 정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선인 윤 구청장은 “인구 45만명의 남동구는 인천의 중심구이자 표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남은 임기동안 주민과의 약속을 100% 이행해 ‘희망을 남긴 구청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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