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18~19일 진행한 성남 판교신도시와 용인 구성지구 상가 입찰에서 대조적인 상황이 연출됐다.
20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주공의 성남판교 A13-1BL(605가구)와 A17-1BL(870가구) 입찰 결과 19개 점포 중 18개가 주인을 찾아갔다. 특히 분양면적 51㎡인 A13-1블럭 104호는 예정가의 130.94%인 6억100만원에 낙찰됐다. 분양면적 37.8㎡로 총액 4억4600만원에 낙찰된 A17-1BL의 109호는 3.3㎡당 가장 높은 3900만원에 달했다.
반면 용인구성 6BL(367가구)은 4개 점포가 모두 유찰됐다. 7BL(398가구) 상가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3개 점포 중 104호가 유찰됐다. 배후단지가 상가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할 만큼 적정 규모에 다다르지 못해 투자 관심이 낮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공급 상가마다 결과가 달라지는 것은 상가별로 투자자들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추가공급분 40여개 점포에서도 다양한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허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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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주공의 성남판교 A13-1BL(605가구)와 A17-1BL(870가구) 입찰 결과 19개 점포 중 18개가 주인을 찾아갔다. 특히 분양면적 51㎡인 A13-1블럭 104호는 예정가의 130.94%인 6억100만원에 낙찰됐다. 분양면적 37.8㎡로 총액 4억4600만원에 낙찰된 A17-1BL의 109호는 3.3㎡당 가장 높은 3900만원에 달했다.
반면 용인구성 6BL(367가구)은 4개 점포가 모두 유찰됐다. 7BL(398가구) 상가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3개 점포 중 104호가 유찰됐다. 배후단지가 상가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할 만큼 적정 규모에 다다르지 못해 투자 관심이 낮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공급 상가마다 결과가 달라지는 것은 상가별로 투자자들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추가공급분 40여개 점포에서도 다양한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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