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초중고교에서 학부모 등을 상대로 모금한 학교발전기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
다.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학교발전기금 모금액이 전국 총액의 50%를 넘어서는
등 지역별 편차가 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일 '2000년도 초중고 학교발전기금 운영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 한해동안
전국 1만115개 초중고 중 발전기금을 조성한 학교는 5790개교(57.2%)이며, 조성금액은 1329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99년 1만185개교 중 5409개교(53.1%)가 1005억원을 모금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또 학교발전기금 제도가 첫 도입된 98년 하교발전기금 조성액(437억원)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시도별 발전기금 조성액은 서울이 345억6800만원(1194개교 중 899개교), 경기 201억5000만원
(1543개교 중 1098개교), 인천 137억9300만원(357개교 중 315개교) 등으로 이들 3개 지역이 전국
조성액의 절반을 넘게 차지했다.
반면 전북은 750개교 중 28.3%인 212개교(14억1000만원), 전남은 864개교 중 20.1%인 180개교
(27억7000만원), 경북은 974개교 중 21.6%인 210개교(24억7000만원)에서 발전기금을 조성하는 데
그쳤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일부 학교에서 학교발전기금을 반강제적으로 모금하고, 교사에게 모금액을 할당
하는 등 편법적인 기금 조성방안이 계속되고 있다는 학부모들의 지적에 따라 16개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고발창구를 만드는 등 운영개선방안에 부심하고 있다.
다.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학교발전기금 모금액이 전국 총액의 50%를 넘어서는
등 지역별 편차가 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일 '2000년도 초중고 학교발전기금 운영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 한해동안
전국 1만115개 초중고 중 발전기금을 조성한 학교는 5790개교(57.2%)이며, 조성금액은 1329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99년 1만185개교 중 5409개교(53.1%)가 1005억원을 모금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또 학교발전기금 제도가 첫 도입된 98년 하교발전기금 조성액(437억원)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시도별 발전기금 조성액은 서울이 345억6800만원(1194개교 중 899개교), 경기 201억5000만원
(1543개교 중 1098개교), 인천 137억9300만원(357개교 중 315개교) 등으로 이들 3개 지역이 전국
조성액의 절반을 넘게 차지했다.
반면 전북은 750개교 중 28.3%인 212개교(14억1000만원), 전남은 864개교 중 20.1%인 180개교
(27억7000만원), 경북은 974개교 중 21.6%인 210개교(24억7000만원)에서 발전기금을 조성하는 데
그쳤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일부 학교에서 학교발전기금을 반강제적으로 모금하고, 교사에게 모금액을 할당
하는 등 편법적인 기금 조성방안이 계속되고 있다는 학부모들의 지적에 따라 16개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고발창구를 만드는 등 운영개선방안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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