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지역내일 2001-06-06
리눅스업체들, 레드햇과 결별
세계적인 리눅스 업체인 미국의 레드햇과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왔던 국내 리눅스업체들이 이 회사와 결별하기로 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리눅스원은 지난해 6월 레드햇과 체결한 1년간의 파트너십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리눅스원은 레드햇의 교육·인증 프로그램인 RHCE(RedHat Certified Engineer)를 운영해왔으며 레드햇 운영체제(OS) 배포판 사업을 해왔다.
1년간 파트너 계약기간이 끝나 레드햇과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는 리눅스코리아도 레드햇과 제휴 관계를 기존의 5개 항목에서 상담 프로그램 1개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운영해왔던 RHCE 프로그램과 배포판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리눅스코리아는 레드햇측이 제휴관계를 축소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 경우 완전 결별하는 방침이다.
이들 국내 업체가 레드햇과 결별하거나 제휴관계를 축소하기로 한 것은 레드햇과의 제휴로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실익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레드햇은 특히 ‘기술지원’, ‘상담 프로그램’, ‘RHCE’ 등 각 제휴 항목마다 1억원 이상의 비용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레드햇과 제휴를 했을 때는 기술지원이나 공동사업 등 여러가지를 기대했으나 레드햇이 해준 것은 이름 빌려준 것 말고는 없다”고 말했다.
국내 파트너사들이 다른 리눅스 업체와 제휴를 하는 것에 대해 레드햇이 제동을 걸고 나오는 것도 레드햇과 결별을 결정한 이유가 됐다.
리눅스원은 이같은 문제로 인해 레드햇측과 갈등을 빚어오다 이미 지난해말 RHCE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리눅스원은 오히려 자체 개발한 리눅스 교육프로그램을 국내 대학 등에 활성화시켰으며 일본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레드햇과 경쟁상대로 성장했다.
리눅스원 관계자는 “레드햇이 세계 최고의 리눅스 기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름뿐이고 실제 기술은 우리가 더 낫기 때문에 별로 도움을 받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유니텔 ‘겨레꽃 바로 알기’ 캠페인
유니텔(사장 강세호)은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정보원과 공동으로 ‘겨레의 꽃 무궁화 바로 알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유니텔온라인(nis.unitel.co.kr)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은 ‘사이버 무궁화 키우기’와 ‘통일맞이 북한말 게임’, ‘통일맞이 키보드 게임’ 등의 이벤트로 구성된다.
사이버 무궁화 키우기는 무궁화의 유래와 종류, 가꾸는 법 등에 대한퀴즈를 풀면서 사이버상에 무궁화 꽃을 키우는 것으로 참여자들은 퀴즈를 풀면서 무궁화가 개화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통일맞이 북한말 게임은 화면 위에서 밑으로 떨어지는 북한의 단어를 타이핑하는 게임으로 각각의 단어에는 괄호안에 우리말 풀이를 함께 넣어 북한의 단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했다.

또 통일맞이 키보드 게임은 애국가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 가사를 타이핑하는 것으로 이들 이벤트의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PDA(개인휴대단말기)와 디지털 카메라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한편 유니텔은 영화속 화제의 현장이었던 JSA(공동경비구역) 견학단을 모집, 모두 600명에게 JSA 견학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게임빌-한솔교육, 온라인 타자게임 유료서비스
자바게임 개발업체 (주)게임빌(대표 송병준)은 6일 한솔교육 재미나라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어린이용 온라인 타자 게임 ‘106토이트’를 유료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4~12세 어린이들이 컴퓨터의 키보드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기초적인 타자 연습부터 다른 사람과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한 교육용 게임으로 2000여개의 어휘도 함께 배울 수 있다.
106토이트의 회원가입은 한솔교육 재미나라 사이트(www.jaeminara.co.kr/106toy)에서 접수하며 3개월에 5500원의 요금을 받는다.


넷피아닷컴, 한글키워드 등록비 인하
키워드 서비스업체 넷피아닷컴(www.netpia.com)은 오는 7일부터 자사의 키워드 서비스 등록비용을 최고 50%까지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11만원이던 기업사용자 등록비는 5만5000원으로, 1만6000원이던 개인사용자 등록비는 1만1000원으로 조정된다고 넷피아측은 설명했다.
넷피아측은 “키워드서비스 이용자층을 확대하고자 등록비 인하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인터넷기업협, M&A관련 토론회 개최
한국인터넷기업협회(www.kinternet.org)는 ‘e-비즈 활성화 지원단’ 사업의 하나로 오는 14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한솔CS빌딩 대강당에서 ‘M&A(기업인수합병)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주)옥션의 이금룡 사장을 비롯해 안철수연구소, (주)제로투세븐 등 성공적 M&A(기업인수합병) 사례로 꼽히는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인터넷기업협회측은 설명했다.
인터넷기업협회측은 “인터넷 벤처업체간의 생산적 M&A 확산을 위해 유형별 M&A 성공사례를 제시하고 M&A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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