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우는 집중력

자녀를 위해 꼭 알아야 할 공부법 ⑥

지역내일 2008-09-11
집중력은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부모의 성화에 못 이겨 책상에 3시간을 앉아 있는 것이나 자의적으로 10분을 공부한 것이나 결과는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은 누구나 경험해봤을 것이다. 늘 책상에 앉아 있어도 공부를 못하는 아이와 매일 밖에서 놀지만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바로 머리의 좋고 나쁨이 아니라 집중력의 차이.
성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다. 흔히 학교 우등생이 사회 열등생이 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사회는 공부에서만 우등생을 요하지 않고 리더십, 창의성, 인간관계까지 요구되기 때문이다. 특히 집중력은 학창 시설 이후 성공 요인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돈이나 가정 등에 걱정 없이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매진하고 있는 사람과 이 일 저 일 세파에 시달리며 중심을 잃은 사람의 5년 뒤 미래가 판이하게 달라지는 것이 사실이다.
짧게 보면 학창시절 학업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이 집중력이라지만 결코 단기간의 목적을 두고 수련하기에는 집중력이 인생에서 가지는 비중이 너무나 크다. 그만큼 어려서부터 스스로 규율을 정하고 집중력을 키우는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간제목)집에서 키우는 집중력
■ TV 시청 시간, 게임 시간 등 가족의 규칙을 만든다.
집중력을 키운다는 이유로 아이가 가지는 최소한의 즐거움을 뺏는다면 시도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 게임은 주중에는 하지 않게 하고 주말에 2시간 정도 몰아서 할 수 있게 해주고 TV시청의 경우 아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해서 하루에 1시간 이내만 시청을 허락한다.
■ 집중에 방해되는 소음 등 불필요한 자극을 줄인다.
아이에게 방에서 책을 읽으라고 해놓고 다른 가족들이 거실에서 TV를 시청하고 떠드는 것은 아이를 고문하는 것과 같다. 또한 아이가 공부하는 시간에는 전화벨 소리를 줄이고 통화도 아이 방과 격리된 곳에서 해야 한다.
■ 목표는 나누어 제시해주고 어려운 과제부터 단계를 구분해준다.
보통 아이에게 과제를 줄 때 한 과목에 지나치게 많은 분량을 내주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되면 쉽게 질려서 이내 집중력을 잃게 된다. 목표는 잘게 나누어 제시하고 어려운 과제, 쉬운 과제 등급을 나눠 아이 스스로 선택해 풀 수 있게 해줘야 목표 도달이 쉬워진다.
■ 집중 시간은 한정돼 있다. 일정한 노력 후 충분한 휴식을 주자.
책상에 오래 앉아 있다고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은 버리자. 아이의 연령과 특성에 따라 집중 시간은 천차만별이다. 아이의 평소 집중 시간을 먼저 살핀 다음 과제를 내주고 노력 후에는 충분한 휴식 시간을 주자.
■ 시작부터 끝나는 시간을 스스로 계획하고 조절하게 한다.
무작정 문제집 몇 장, 책 몇 권을 읽는 것이 아니라 각 과제별 시작 시간과 끝낼 수 있는 시간을 아이 스스로 정할 수 있게 해주자.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 칭찬은 자주, 야단은 가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다. 칭찬만한 보약은 절대 없음을 인지하고 작은 성과라도 과장해서 칭찬하라. 야단은 명분을 세워 최대한 가끔 짧게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SAS영재아카데미 경주교육원 손태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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