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와 학습의 신경학적 패턴

지역내일 2008-09-11
공부하고 학습하는 요소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남의 지식을 습득해서 하는 공부와 둘째로 내 생각을 창조해내는 공부가 있다. 일반적으로 학교 성적이 좋다는 것은 남의 지식을 잘 습득을 한다는 것이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성적을 매기기 위해서 치르는 시험이라는 것은 주어진 시간에 문제를 맞추는 양의 정도다.
그런데 창조적인 애들은 주어진 시간에 못 맞출 수가 있다. 왜냐면 문제 답이 여러 개로 보인다. 이렇게 보면 이게 답이고 저렇게 보면 저게 답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금 사는 인생이라는 것은 시간에 대한 답이 아니다.
시간에 대한 답을 너무 요구하기 때문에 그 아이들을 너무 일찍부터 좌절 시켜버린다. 신경학적으로 50%는 현재 학교에서 하는 언어적인 시험구조에 맞지 않다.
이 아이들은 다른 식으로 평가하면 더 우수할 수 있다. 그러면 이 나머지 50%는 어디에 도움을 받아야 되나. 지금까지의 방법으로는 안 된다.
도움을 주려면 아이들의 공부하는 스타일과 신경학적인 특성을 부모와 선생님들이 먼저 알아야 된다. 아이들이 갖고 있는 신경학적 특징은 열등하다 우등하다 그런 게 아니며 전부 나름대로 다 장점이 있다. 그 장점을 시험이라는 문제를 가지고 좌절시키기 때문에 본인은 못하는 사람으로 인식 돼 버린다. 그래서 이제는 이러한 상황을 부모나 교사들이 막아줘야 된다.
즉 아이들 개개인의 특성을 살려줘야 한다. 그러러면 우리 아이를 바로 알아야 된다. 바로 알려면 타고난 신경학적 패턴을 알아야 한다. 누구나 보고 듣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이 다 다르게 태어난다. 이렇듯이 자녀가 학생들이 생각하는 방향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아이가 학생이 생각하는 방식을 인정하고 격려해 줘야 된다.
그러나 아이의 신경학적인 특성을 부모나 교사들이 알 수 있는 방법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아이가 인생을 살면서 그 인생의 목표가 공부 잘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가 아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보편적으로 남의 지식을 암기하고 습득을 잘하는 사람을 공부 잘하는 사람으로 생각했는데 실제로 그게 아니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미국에서 통계를 냈는데 억만장자 300명을 조사한 결과 그 중에 40%가 보편적인 남의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으로 공부가 힘든 난독증 환자였다. 그만큼 그 사람들 창조적이다. 남의 지식을 잘 습득하는 사람은 남 밑에 있으면 된다. 그러나 자신의 세계를 창조하는 사람은 남을 거느리게 된다.
그러면 왜 우리아이들은 안 될까. 남의 지식 습득할 때 좌절한 기분이 끝까지 인생을 좌우해버리게 하는 우리의 사회 환경이 그렇게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HB두뇌학습클리닉 김성훈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