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춘천바이오페스티발&강원바이오취업박람회

춘천의 지식산업인 바이오산업, 그 현장을 가다

지역내일 2008-09-12
2008춘천바이오페스티발 및 강원바이오취업박람회가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춘천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다. 강원도와 춘천시가 주최하는 이번행사는 그동안 춘천의 바이오산업을 주도해 온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재)강원테크노파크, 강원발전연구원, 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한림성심대학 등 도내 바이오관련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춘천의 지식산업 ‘바이오’
그동안 춘천의 지식산업으로 자리매김해 온 바이오산업을 국내외 바이오관계자와 춘천시민들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2008춘천바이오페스티발은 크게 강원바이오취업박람회와 기업전시관, 대학·센터관, 바이오체험관, 바이오푸드·뷰티마켓코너로 구성되었다. 학술행사로는 춘천의 웰빙 식품인 메밀과 닭고기의 효능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있었으며 ‘메밀소주의 주조와 효능’에 대한 주제발표가 관심을 끌었다.
강원바이오취업박람회는 채용관련부스 외에도 적성검사·이력서컨설팅·이미지 메이킹·면접체험관 등의 부스를 운영하여 바이오관련 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들의 취업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며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전시관에는 일동후디스 외에 20여개 업체가 신제품 홍보와 함께 체험코너를 운영하여 일반인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바이오페스티발-바이오푸드체험관 사진="">
바이오 푸드 체험관에 자리한 한일인삼산업의 윤정애씨는 “세계적으로 효능이 알려진 고려인삼을 가공하여 과립차, 캡슐, 절편, 음료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저희 회사는 세계 20여 개국으로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제품개발에 힘쓰겠습니다.”라며 바이오푸드로서의 인삼에 대한 자랑이 대단하다.

이해하기 쉽게 다가오는 ‘바이오’
누구나 손쉽게 바이오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관은 일반인과 학생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끌었는데 그중에서도 과자를 이용한 세포 만들기와 비즈를 이용한 DNA 핸드폰 고리 만들기, 나만의 천연향수 만들기, 오색장미의 비밀, 수제비누 만들기 등은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바이오’라는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접근했다는 평을 들었다.
<바이오페스티발 1~4사진="" 알맞게="" 골라서="" 넣어주세요="">
“아이들이 과자로 만들어보는 세포모형과 장미꽃의 색을 바꿔보는 체험을 흥미로워했어요. 체험에 참가하기에 조금 이른 나이지만,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동심삐아제 어린이집 박혜선 원장은 6~7세반 어린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또 나만의 천연향수 만들기에 도전한 한송이(강릉대 해양생물학과)씨는 “원래 향수를 사용하지 않지만 직접 원하는 향을 골라서 만들어보니 좋아요. 앞으로도 계속 나만의 향수를 사용하고 싶어요.”라며 자신이 만든 향수에 만족했다.
그 외에도 체지방·혈압·혈당 측정관과 생애체험, 음성으로 분석하는 나의 체질 등의 의학 체험도 인기 있었다.
30일에는 극단 사이꾼의 ‘방구리여사의 별난 과학수업’이라는 과학연극이 두 차례에 걸쳐 공연되어 바이오페스티발을 찾아온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했던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의 이충선 팀장은 “2008바이오페스티발은 춘천의 전략 사업인 바이오기술관련 행사로 올해는 참여하는 일반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부스도 많이 늘어났고 과학연극도 진행되었습니다. 내년에도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바이오페스티발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힌다.
2008춘천바이오페스티발은 바이오산업 종사자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 외에도 일반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바이오’라는 개념을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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