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에겐 엄마표 리본이 최고!

지역내일 2008-09-12 (수정 2008-09-14 오전 11:37:00)
- 춘천좋은엄마모임의 리본모임 ‘러블리본’

오늘은 분홍리본, 내일은 노랑리본~ 하루하루 아침마다 딸아이의 머리를 만지는 시간이 즐거운 엄마들이 있다. 그 엄마들은 누구? 바로 리본 만들기 모임 ‘러블리본’의 엄마들이다. 일주일에 한번 씩 모여, 엄마들끼리의 솜씨도 자랑하고 서로 가르쳐 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그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평범한 엄마들의 손에서 나오는 너무나 예쁜 리본들, 그 리본들 속으로 들어가 보자.

리본에 관심만 가득한 엄마들이 모여
인터넷 네이버 카페 춘천좋은엄마모임(http://cafe.naver.com/ccgoodmom)에서 활동 중인 엄마들의 리본 만들기 모임 ‘러블리본’은 올 6월에 만들어져 벌써 10회째 모임을 가졌다. ‘러블리본’ 모임의 가장 특이점은 전문가가 없다는 것. 매주 함께하는 8명의 엄마들 모두 리본에 관심만(?) 있었다는 것이다. 리본 만들기 모임을 처음으로 제안한 송수민(34)씨는 “누구나 리본 만들기에 관심은 있었지만, 선뜻 시작해볼 엄두를 못 냈던 것일 것이다. 전문 강사에게 배우면 좋겠지만, 아마츄어인 엄마들이 모여 공부하고, 가르쳐주고, 칭찬하는 과정이 더욱 즐거운 모임이다”라고 설명한다. ‘러블리본’은 일종의 품앗이 형태로 매주 돌아가며 선생님이 되어 다른 엄마들에게 리본기법을 가르쳐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기본이 되는 리본 기법부터 시작하여 아이들의 리본방울, 리본자수, 곰돌이볼펜, 리본을 이용한 액자, 바느질을 이용한 리본 접기 등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리본을 만든다
“내 딸아이에게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리본을 만들어준다는 점이 가장 의미가 깊다”고 전하는 전미선(35)씨는 둘째를 임신중이라 리본을 만들다 보면 허리가 아플때도 있지만, 너무나 좋아하는 딸아이의 모습에 더욱 열심히 하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 열심히 리본을 만들다 보니 아이에게 소홀해질 때가 있어 미안하다는 탁지혜(24)씨는 “잘 만들고 못 만들고를 떠나 나의 정성과 솜씨를 더해 누군가에게 선보일 수 있는 작은 기회가 아닐까 한다. 선물을 받으시는 분들께서 너무나 좋아해주시는 모습에 더욱 신이난다”고. 춘천으로 이사를 온지 이제 5개월여 되었다는 조미진(33)씨는 “춘천으로 이사를 오고 정말 아는 분들이 아무도 없었는데, 리본 모임을 통해 좋은 분들을 알게 된 것이 가장 기쁘다. 리본은 아마도 딸을 가진 엄마들이라면 모두가 원하는 것일 것”이라며 리본만 만드는 것이 아닌 엄마들과 아이들의 친목도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너에게 이런 면이 있는지 몰랐다며, 남편이 놀라더라. 나 자신도 많이 여성스러워 진 것을 느낀다”는 김은영(34)씨는 아이들이 아직 어려 더 열심히 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한다.

전문가의 리본이 꼭 최고는 아니야
“처음 시작이 막연하여 꼭 전문가가 있어야 할듯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전문가의 리본이 꼭 최고는 아니라는 것을 모임을 통해 깨달았고, 리본 모임을 시작으로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 두렵지 않게 되었다”고 입을 모으는 ‘러블리본’의 엄마들이다. “10회의 모임을 이어오며 다들 열심히 참여해준 결과 기본 기법들은 모두 마무리 되었고, 앞으로 리본을 이용한 생활 소품, 장식품, 코사지, 포장 등 좀 더 폭 넓게 모임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한다.

엄마표 영어, 엄마표 과자 등 엄마표가 내 아이에게는 최고일터. 내 아이의 행복해 하는 모습에 엄마가 즐겁고 그 즐거움을 위해 오늘도 ‘러블리본’의 엄마들은 내 아이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리본을 연구하고 있을 것이다.

정서원 리포터 jungseow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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