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주민들에게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서울 노원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이 친환경 디자인 명품시설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노원 자원회수시설의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하고 소각용량을 늘리는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노원구 지역에서 발생하던 쓰레기만 소각하던 노원자원회수시설을 도봉구 등 인접 5개 자치구와 공동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지난해 7월 서울시와 주민지원협의체가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총 사업비 261억원을 투입해 내년 6월까지 소각용량을 1일 70t 정도 늘리고 다이옥신 배출량을 환경법에서 정한 기준치(0.1ng)보다 10배 강화된 0.01ng 이하로 낮추도록 설비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 쓰레기 소각 시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외관 디자인을 개선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한편 환경 체험교육을 위한 학습관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이 사업을 신뢰할 수 있도록 주민대표가 공사감독을 직접 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내년 6월 공사가 완전히 끝나면 노원자원회수시설이 친환경 시설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sungjinpar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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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노원 자원회수시설의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하고 소각용량을 늘리는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노원구 지역에서 발생하던 쓰레기만 소각하던 노원자원회수시설을 도봉구 등 인접 5개 자치구와 공동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지난해 7월 서울시와 주민지원협의체가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총 사업비 261억원을 투입해 내년 6월까지 소각용량을 1일 70t 정도 늘리고 다이옥신 배출량을 환경법에서 정한 기준치(0.1ng)보다 10배 강화된 0.01ng 이하로 낮추도록 설비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 쓰레기 소각 시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외관 디자인을 개선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한편 환경 체험교육을 위한 학습관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이 사업을 신뢰할 수 있도록 주민대표가 공사감독을 직접 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내년 6월 공사가 완전히 끝나면 노원자원회수시설이 친환경 시설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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