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 관공서의 에너지 절약

고유가 시대 ‘구미시는 지금 어떻게?’

지역내일 2008-09-14
에너지 절약 봉곡도서관 vs 비오는 하늘을 뚫고 솟는 분수 공원

하루가 다르게 치솟던 기름 값 때문에 다양한 에너지 효율대비책들이 나오고 있다. 관공서에서도 실내온도를 27도를 유지하고 5층 이하 건물에서는 엘리베이터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또한 차량 요일제 및 2부제까지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모든 방법이 다 동원되고 있다.
관내의 ‘봉곡 도서관’에서는 에너지 효율 대비에 따른 정부의 온도규정에 따라 27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3층 건물 내의 엘리베이터는 현재 가동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봉곡도서관의 경우 건물의 외곽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실제 느끼는 체감온도는 더욱 높게 느껴질 수 있다.
“같은 건물 안이라도 벽면이 유리로 되어 있는 창쪽은 체감온도가 더욱 높게 느껴지고 있어서 더위를 호소하는 민원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고 봉곡도서관 최희경 씨는 이야기한다. “엘리베이터의 경우도 현재는 사용하지 않지만 장애인분들이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이동하실 경우에만 사용하고 있다”며 “불편하더라도 에너지를 절약하기위한 시책이니 이용하시는데 불편하시겠지만 이해해 주실 바란다”고 양해를 구한다.

문제점
이렇게 에너지 효율을 위해 애쓰고 있는 기관에 비해 비오는 날, 빗줄기를 뚫고 쏟아져 내리는 분수가 있다고 해서 어떻게 된 일인지 관계기관의 답변을 들어보았다.

답변
구미시청 공원녹지과에서는 현재 조성된 크고 작은 공원의 분수들의 경우 5월에서 9월까지 가동을 하고 있지만 정부의 에너지 효율정책에 맞춰 외곽의 작은 분수는 크고 원평동과 금오산, 형곡, 동락공원 등 규모가 큰 곳만 기존의 시간에 1/2가량 가동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분수의 경우 자동타임을 세팅하여 시간이 되면 가동이 되지만 비가 오는 경우 일일이 수작업으로 분수를 끄러 다녀야한다.
지난주 8월 21일(금)에 비가 와서 분수를 끄러 다니는 도중에 민원이 들어온 것 같다며 휴일이 아니고서는 비가 오면 분수가 가동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시청 앞 분수 또한 켜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정부시책에 발맞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하기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다.

김나경 리포터 inlovei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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