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책이 연애를 건다”

20~28일 제4회 와우북페스티벌

지역내일 2008-09-19
올 가을엔 서울 마포 홍대입구에서 거리극 영화를 통해 책을 만나게 됐다.
와우북페스티벌이 20일부터 홍대입구 일원에서 열린다. ‘책, 연애를 걸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책잔치는 2005년 이후 네 번째다.
20일 거리극으로 잔치판이 시작된다.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고래 날다’는 거리극이 펼쳐진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동요나 동화에서 착안한 그림자극과 마임 등을 관객들이 연기자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책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려는 이른바 독서 캠페인이다.
27일 홍대 앞 야외무대에서는 타계한 소설가 이청준씨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가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열린다. ‘이청준과 연애하기’는 문학강연 등을 통해 작고한 거장의 문학세계와 삶을 재조명하는 시간이다.
이날 저녁 7시 30분부터는 책을 주제로 한 공연이 역시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와우북 책책락락(冊冊樂樂)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출판과 공연문화와 접목을 시도한다.
28일에는 원작과 예술의 만남 시간이 마련된다. ‘아내가 결혼했다’를 집필한 작가와 이를 영화라는 또다른 장르로 선보인 영화감독, 박현욱과 정윤수가 강연과 함께 관객들과 대화시간을 갖는다.
26일부터 행사가 끝나는 28일까지는 책이 거리로 나온다. 낮 12시부터 저녁 6시까지 홍대 앞 거리 곳곳에 출판사들이 ‘책방’을 차린다. 독자와 출판사가 직접 만나는 장이다. 양질의 책을 저렴한 값에 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와우북페스티벌’은 한국출판인협회가 즐거운 책문화를 만들기 위해 2005년부터 시작한 잔치다. 작가와 독자 출판사가 한 곳에 모여 책에 대한 사랑을 맘껏 드러낸다.
김진명 기자 jmkim@nai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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