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연계로 기술혁신 글로벌 경쟁력 갖춘다”

류재흥 서부지역본부장

지역내일 2008-09-05
“반월·시화산업단지는 대부분의 기업이 중소기업으로 구성되어 대기업 하청위주의 생산구조를 가지고 있어 자체 기술혁신이나 글로벌 경쟁력이 미흡한 실정입니다.”
류재흥 한국산업단지 서부지역본장은 반월·시화공단을 글로벌 경쟁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기위한 리모델링을 지휘하고 있다.
리모델링의 핵심은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와 생태산업단지 구축이다. 산업단지구조고도화는 30년이 넘은 노후화된 공단을 업종고도화, 정주여건 개선, 기반시설 확충 등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창출의 혁신공간으로 전환해 소득증진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생태산업단지 구축은 악취문제로 인한 지역주민의 민원을 해결하고,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슬러지나 공정수 등 에너지자원의 재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노력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그동안 기업,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이 산업단지와 결합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기존의 생산기능 위주의 산업단지에 연구개발 기능을 결합시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전문 분야별로 업체와 연구기관(대학, 연구소)들의 산학연 협력체인 7개의 미니클러스터를 구성하고, 미니클러스터 별로 산학연공동과제 발굴과 수행, 기술정보 교류, 협력을 하는 조정자 역할을 하고 있다.
“제조업 중심의 중소기업들에게 부족한 연구개발 역량을 지원하고, 경영혁신, 마케팅, 영업 등 부족한 부문에 대해 대기업 임원, 세무·법률·회계 등의 전문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430명의 전문가인력 자원을 확보해 각종 자문 및 지원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로 최근 섬유소재 미니클러스터 중소기업 5개사가 공동브랜드 ‘BESBAY’를 만들었다.
중소기업들은 공동브랜드를 앞세워 기존 대기업의 OEM방식 위주의 생산원가절감 중심의 현장경영에서 탈피해 자체 브랜드와 판매망을 구축, 국내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산단공은 이외에도 산업단지 중소기업들의 공동물류 기반조성을 위해 물류의 정보화·표준화 ·공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시화단지 내 공동물류센터를 건립하여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첨단기업을 위한 시화하이테크 임대공장이 올 5월에 준공, 약 70여개의 벤처, 중소기업에 창업공간을 제공했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가 지역경제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공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할 계획입니다. 금형 도금 단조 등 세계적 수준의 생산기반기술을 토대로 한 충분한 발전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류 본부장은 반월·시화공단의 잠재력에 신뢰를 보냈다. 지역사회와 국가경제에 큰 버팀목 역할을 해온 반월·시화공단의 저력을 믿기 때문이다.
안산=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