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송편 함께 빚어요
서울 서초구는 9일 반포4동 프랑스마을(서래마을) 은행나무공원에서 프랑스학교 어린이와 학부모 마을주민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 전통명절 체험행사를 연다.
프랑스학교 어린이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송편의 유래와 의미를 알아본 뒤 직접 빚고 쪄서 먹어보는 전 과정을 체험한다.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떡메치기를 체험하는 시간도 있다.
송파구에서는 외국인 며느리들이 한가위 체험과 이웃돕기를 함께 한다. 10일 오전 9시부터 서울놀이마당에서 결혼이민자 30여명이 ‘일촌’을 맺은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한부모가정을 위한 송편빚기에 나선다. 이들은 정성 들여 빚은 송편 300kg을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비롯해 독거노인 등 250세대에 1.2kg씩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일촌은 외국인 며느리를 위한 한국 내 친정엄마로 송파구가 주선해 결연한 정서적 지원자다.
한편 양천구는 10일 북한 이탈주민인 새터민과 함께 합동 차례를 지낸다. 지역 내 새터민 90명을 초청해 임진각 망배단에서 합동차례를 지내고 북녘에 두고 온 가족과 친지들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시간을 갖는다. 저녁에는 양천문화회관에서 송편을 나누는 위로잔치를 연다. 새터민들은 노래와 장기자랑 등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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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9일 반포4동 프랑스마을(서래마을) 은행나무공원에서 프랑스학교 어린이와 학부모 마을주민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 전통명절 체험행사를 연다.
프랑스학교 어린이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송편의 유래와 의미를 알아본 뒤 직접 빚고 쪄서 먹어보는 전 과정을 체험한다.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떡메치기를 체험하는 시간도 있다.
송파구에서는 외국인 며느리들이 한가위 체험과 이웃돕기를 함께 한다. 10일 오전 9시부터 서울놀이마당에서 결혼이민자 30여명이 ‘일촌’을 맺은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한부모가정을 위한 송편빚기에 나선다. 이들은 정성 들여 빚은 송편 300kg을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비롯해 독거노인 등 250세대에 1.2kg씩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일촌은 외국인 며느리를 위한 한국 내 친정엄마로 송파구가 주선해 결연한 정서적 지원자다.
한편 양천구는 10일 북한 이탈주민인 새터민과 함께 합동 차례를 지낸다. 지역 내 새터민 90명을 초청해 임진각 망배단에서 합동차례를 지내고 북녘에 두고 온 가족과 친지들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시간을 갖는다. 저녁에는 양천문화회관에서 송편을 나누는 위로잔치를 연다. 새터민들은 노래와 장기자랑 등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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