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의 이전을 촉구하는 추진위원회가 23일 결성됐다.
211명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노원지역을 18개 단위로 나누어 백화점과 등산로 입구, 각종 행사장이나 가정을 방문해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진위는 주민센터와 인터넷을 이용해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 주민의견을 모아 경찰청과 서울시를 방문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노원지역에 운전면허시험장이 들어선 것은 택지개발이 시작된 1984년. 당시는 도심 외곽지역이었지만 지금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지하철 4·7호선이 교차하는 노원구의 중심 생활권으로 바뀌었다.
면허시험장 부지 중 27%인 1만8331㎡는 시유지나 구유지로 편입돼 있어 노원구는 경찰청에 시·구유지에 대한 점유권 반환을 요청했다.
노원구는 지난 2006년부터 경찰청과 운전면허시험관리단에 이전 요청을 해 상계동 노원자원회수시설 인근 땅 3만3744㎡를 대체부지로 제시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이에 따라 구는 창동차량기지 이전 사업과 함께 정부 광역철도 기본계획에 반영해 사업 추진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운전면허시험장 이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운전면허시험장을 이전하면 이 부지에 문화의 전당과 공항터미널, 프레스센터 등 6대 기반시설을 구축해 서울 동북부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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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명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노원지역을 18개 단위로 나누어 백화점과 등산로 입구, 각종 행사장이나 가정을 방문해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진위는 주민센터와 인터넷을 이용해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 주민의견을 모아 경찰청과 서울시를 방문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노원지역에 운전면허시험장이 들어선 것은 택지개발이 시작된 1984년. 당시는 도심 외곽지역이었지만 지금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지하철 4·7호선이 교차하는 노원구의 중심 생활권으로 바뀌었다.
면허시험장 부지 중 27%인 1만8331㎡는 시유지나 구유지로 편입돼 있어 노원구는 경찰청에 시·구유지에 대한 점유권 반환을 요청했다.
노원구는 지난 2006년부터 경찰청과 운전면허시험관리단에 이전 요청을 해 상계동 노원자원회수시설 인근 땅 3만3744㎡를 대체부지로 제시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이에 따라 구는 창동차량기지 이전 사업과 함께 정부 광역철도 기본계획에 반영해 사업 추진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운전면허시험장 이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운전면허시험장을 이전하면 이 부지에 문화의 전당과 공항터미널, 프레스센터 등 6대 기반시설을 구축해 서울 동북부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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