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용 CCTV, 강남·북 격차 심각”

지역내일 2008-09-25
강남·서초·송파 3구에 전체 CCTV 3분의1 설치

서울시가 범죄 예방을 위해 설치한 방범용 폐쇄회로TV(CCTV)에도 강남·북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가 24일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민주당 김희철 의원에게 제출한 ‘방범용 CCTV의 구별 개수’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25개구에 설치된 1852개 CCTV 가운데 33.1%에 해당하는 613대가 강남, 서초, 송파 등 3개 구에 집중됐다.
특히 강남구에 전체의 5분의1이 넘는 412대의 CCTV가 설치돼 있었으며 서초구와 송파구에도 각각 113대와 88대가 설치됐다. 강남구의 경우에는 역삼동에만 65대의 CCTV가 설치된 것을 비롯해 △대치동 61대 △논현동 50대 △삼성동 신사동 45대 △청담동 43대 △개포동 30대 △도곡동 20대 등 각 동별로도 수십대씩의 CCTV가 배치됐다.
반면 도봉구에는 역삼동의 4분의1에도 미치지 못하는 15대의 CCTV가 설치된 것을 비롯해 △동작구 26대 △구로구 성동구 32대 △성북구 강동구 관악구 40대 △서대문구 강서구 43대 △동대문구 45대 △양천구 49대 등 ‘비강남권’ 11개 구에는 각각 50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CCTV가 설치됐다.
김 의원은 “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된 CCTV 설치에 강남·북간 격차가 존재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특히 강남 1개 동에 설치된 CCTV 숫자가 대부분 개별 구에 설치된 CCTV 숫자와 맞먹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전체적인 CCTV 증설 계획이 발표된 만큼 지역간 균형 설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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