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환절기의 호흡기 관리

지역내일 2008-09-25

추석이 지난 이후에도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서서히 아침저녁으로는 찬바람이 붑니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체력이 약하고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특히, 심폐기능이 약한 노인과 어린아이들은 호흡기 질환을 앓는 빈도가 늘어나게 되지요.
환절기에 흔한 호흡기질환으로는 감기와 폐렴과 같은 감염성질환,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으로 인해 발병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 그리고 기관지천식 및 호흡부전 등이 있지요. 특히 천식이 있는 사람들은 기온, 기압, 습도 등 기후변화에 매우 민감하여 아침과 저녁의 찬 공기, 습도의 변화 그리고 담배 연기 및 오염된 공기에 의해 천식이 악화되고 감기가 들면 매우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흡기 질환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기침이지요. 기침이란 우리 폐 속에 생긴 나쁜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낼 필요가 있을 때 생기는 신체의 반응현상입니다. 몸 안의 해로운 것을 뱉어내는 기침은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지요.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들은 이런 기침반사가 떨어져서 제때에 해로운 것을 뱉어내지 못함으로 오랫동안 잔기침만 하다가 결국은 병이 만성화 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별 증상이 없이 맑은 가래가 자꾸 끼면 억지로 기침을 해서라도 자주 뱉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생활 속에서 호흡기를 보호하고 기침을 치료하는 방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ㅇ담배가 기침을 유발하고 모든 호흡기질환의 원인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요. 무조건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 금연 클리닉에 참여하도록 합니다.
ㅇ가래를 묽게 해주면 배출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가래를 묽게 하기 위해서는 될 수 있는 대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한 공기는 폐를 자극하므로 기침을 악화시킵니다. 집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여 공기를 습하게 만들어 주어야 증상이 훨씬 좋아집니다. 가습기 내부도 청결히 관리해야 하지요.
ㅇ목을 수시로 헹궈주어 청결을 유지합니다. 기침을 많이 하면 목이 아프고 상처가 나서 기침을 더욱 악화시키게 되지요. 소금물로 목 안을 자주 헹궈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따뜻한 물 한 컵에 반 스푼의 소금을 넣어 만드시면 됩니다.
ㅇ숙면을 취하도록 합니다.
예로부터 감기는 만병의 원인이라고 했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도 기침이 계속된다면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절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김윤갑 늘푸른 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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