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떠나는 음악여행

여행스케치 동물원 가다

지역내일 2008-09-26
가을로 떠나는 음악여행
“여행스케치 동물원 가다”

가을. 여행. 그리움. 음악.
가을 하면 떠오르는 수많은 단어가 한데 어우러졌다.
8,90년대를 풍미했던 서정적인 그룹 여행스케치와 동물원이 가을음악여행을 준비했다. 그 들과 함께 한 세대라면 주마등처럼 흘러가는 그들의 이름과 노래에 왠지 가슴이 설레어 옴을 느낄 것이다.

떠나자, 동물원으로!
특별한 기교도 없다, 단지 절절하게 전해져오는 사람 사는 냄새가 동물원이 가진 매력이다. 작은 소극장에서 누가 가수랄 것도 없이 관객과 하나 되어 한목소리로 불러대던 그리움의 노래들, ‘거리에서’,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널 사랑하겠어’, ‘변해가네’….
그때 그 관객들도 이제 30대를 넘어 중년의 나이가 됐다. 배영길(보컬/기타), 박기영(보컬/ 건반), 유준열(보컬/기타)로 대변되는 동물원의 멤버들도 관객과 이웃한 나이가 됐다. 하지만 그들의 노래는 여전히 그 때 그 자리에 편안한 모습으로 머물러 있다. 세월도 무색케 하는 한결같은 그들의 순수한 모습에서 관객 또한 10~20대의 그 때 그 시절, 그 장소로 돌아가게 되지 않을까.

가을 안내자 여행스케치와 함께
‘자연으로 돌아가자’라는 메시지로 출발한 여행스케치는 동물원 못지않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룹. 몇 번의 멤버교체가 있었지만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통해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뮤지션으로 거듭났다. 특히 별이 총총한 숲속의 밤을 연상하게 하는 효과음이 인상적인 ‘별이 진다네’는 여행스케치의 주옥같은 명곡 중의 명곡.
조병석(리더/보컬), 남봉준(보컬) 두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가을로 가는 길을 한층 빛내줄 것이다. 추억을 부르는 이름, 동물원과 여행스케치. 그들이 한 무대에 함께 올라 만들어가게 될 이번 공연은 초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이 돋보일 수원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다.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과 함께 하면서 재편곡된 서로의 히트곡들을 나눠 부르기도 하고 가을에 어울리는 팝송도 선사할 예정이다. 가을로 가는 음악여행은 단 하루, 서둘러 그들을 만나보자.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공연일시 : 9월 27일(토) 오후 7시 30분
공연장소 : 수원제1야외음악당
공연요금 : 무료
문의 : (재)수원화성문화재단 031-238-5740
공연음악 ‘별이 진다네’, ‘거리에서’, ‘말하지 못한 내 사랑’, ‘치키치키 러브송’, ‘California Dreaming’, ‘초등학교 동창회 가던 날’,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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