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담겨있는 건강-V라인

V라인이 되고 싶다고? 표정부터 바꿔봐!

지역내일 2008-09-26
근육을 축소하는 시술 많아져…평소 생활습관도 V라인을 좌우하는 열쇠

‘얼굴은 V라인, 몸매는 S라인…샤방샤방…’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고 불러봤던 한때 유행했던 노래다. 그리고 이후에도 식지 않는 V라인 열풍. V라인을 강조하는 건강음료가 쏟아져 나오고 TV에선 연예인들이 V라인의 작은 얼굴로 매일 우리를 자극한다. 선천적으로 얼굴형을 타고 난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저마다 다른 생활 패턴으로 얼굴형이 변화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몸매를 S라인으로 돌리기는 힘들어도 얼굴은 조금만 노력하면 지금보다는 훨씬 샤방샤방한 라인을 만들 수 있다. V라인을 만들고 싶은가? 그런 당신에게 권한다. V라인 만들기의 모든 것!

지나친 근육 비대가 사각턱을 만들기도 해
세상에는 V라인으로 통하는 갸름한 얼굴부터 계란형, 동그란형, 사각형까지 다양한 얼굴이 존재하고 이런 얼굴은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승부처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강한 인상을 풍기는 사각턱을 가진 사람은 나름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는데 일명 ‘아네모네’는 단지 타고난 것뿐일까.
“턱뼈의 문제로 인한 사각턱은 선천적이지만 과도한 근육 비대는 후천적인 경우입니다. 특히 볼 쪽의 근육비대는 생활습관의 문제로 턱관절 질환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운동을 많이 하면 근육이 생기는 것처럼 얼굴도 마찬가지여서 딱딱한 음식을 자주 씹게 되면 얼굴의 교근(씹는 근육으로 저작근 중의 하나)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게 된다. ‘씹는 활동이 많은 식생활로 인해 한국인에게 사각턱이 많이 나타나지만 교근비대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껌, 오징어와 같은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즐기는 생활습관 때문’이라는 게 8020천평치과 심미보철과 백현일 원장의 설명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V라인 얼굴이라는 것은 결국 내·외적으로 근육을 정상적으로 되돌린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약손명가 수원점 최지원 원장은 “V라인을 만들어가다 보면 피부도 좋아지면서 의욕도 생기고 삶이 더 건강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덧붙였다.

보톡스, 골기테라피, 한방 침 등 간단하고 부작용 없는 시술법
V라인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시술방법도 다양해졌다. 특히 간단한 시술과 부작용이 없다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과거 치과에서는 외과적인 요법으로 뼈를 깎아내거나 근육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지만 최근엔 보톡스 주사로 근육 자체의 볼륨을 줄이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신경전달물질이 근육으로 전달되는 것을 차단해 근육을 쉬게 해주는데 사각턱 뿐만이 아니라 턱관절질환, 이갈이, 안면비대칭 교정 등 다양한 치과적인 질환에 사용되고 있다. 기존의 시술에 비해 통증이나 부작용이 없다.
뼈 자체에 자극을 주는 골기테라피도 여성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술법이다. 속에 가스가 차는 등 위기능이 안 좋아지면서 광대뼈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 먼저 등관리로 몸을 순환시켜 가스와 몸의 독소를 빼준 후 골기테라피로 들어간다.
한의학적인 측면에서는 사각턱의 원인을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외부 충격으로 근육이 뭉쳐서 생기는 것으로 본다. 한방 침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기와 혈의 흐름을 좋게 해 틀어졌던 뼈가 제자리를 찾게 도와준다. 하지만 이런 시술을 받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은 본인의 꾸준한 의지와 생활습관의 개선도 뒤따라야 한다는 점, 그래야만이 당당한 V라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V라인을 향한 생활습관 들이기
△생활습관을 돌아보라-한손으로 턱괴기, 짠 음식 피해야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게 된다. 한쪽만 비대하게 근육이 발달되기 때문에 평소 의식적으로 양쪽으로 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한손으로 턱괴기’도 마찬가지. 턱뼈는 많은 관절과 연결되어 있어 입으로 숨을 쉰다거나 이갈이, 이를 꽉 무는 습관, 평소 올바르지 못한 자세는 몸의 균형과 얼굴 근육을 망가뜨린다.
평소에 음식은 싱겁게, 칼륨이 많이 든 음식(우유, 시금치, 당근 등)을 먹는다. 밀가루 음식은 소화가 잘 안되서 혈액순환을 저하시키고 짠 음식은 신장에 부담을 줘서 얼굴을 붓게 하는 등 V라인을 저해하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차가운 음식도 위기능을 저하시킨다.
너무 부드러운 음식만 섭취하는 것도 볼살이 처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습관적인 오징어, 껌씹기 등만 피한다면 지나침 없는 적당한 교근운동도 필요하다는 얘기다.
△얼굴과 표정에도 긴장을 줘라-근육의 단련도 필요해
갸름한 얼굴을 만들기 위한 마사지도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제대로 알고 해야 한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오히려 주름이 생기거나 노화가 오는 등 골격을 더 벌어지게 할 수도 있다’고 최 원장은 조언한다.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항상 웃는 표정은 필수. 얼굴에는 표정근이 있는데 이 표정근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노화로 인해 피부 문제는 물론 군살이 붙고 윤곽도 흐릿해진다는 것이다. 평소에도 무표정한 얼굴로 멍해져 있는 편이라면 표정에 긴장을 주도록 하자. 볼에 공기를 넣었다가 빼고 턱을 의식적으로 끌어당기는 등의 부위별 얼굴 V라인 운동(‘2주 완성 V라인 얼굴 만들기’책 참조)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도움말 8020천평치과 심미보철과 백현일 원장,
약손명가 수원점 최지원 원장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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