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일자리, 축제처럼 즐기세요”

행사 지휘하는 장의성 서울지방노동청장

지역내일 2008-09-30
- ‘청계천 잡페어’를 소개해달라.
한마디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연을 겸한 일자리 축제다. 행사는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잡카페존에서 열리지만, 주최는 서울시 대학 직업훈련기관 등 다양하다. 구직자와 청계천 방문객들에게 직업체험, 취업알선, 채용설명회 등을 제공하자는 게 취지다.
- 잡페어 기획 배경은.
서울 청계천은 하루 7만명의 국내외의 관광객과 시민이 즐겨 찾는 공간이다. 서울고용지원센터가 이런 지리적 잇점을 갖고 있어 청사 1층에는 청년층을 포함, 시민들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잡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당초 청계천과 잡카페를 연계해 시민들이 일자리와 직업체험, 공연과 관광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잡페어다.
- 그동안 성과는.
6회까지 진행하면서 총 2만3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취업관련 컨설팅에 1800명, 모의면접 및 취업특강 등에 1200명이 다녀갔다. 비정규직 능력개발카드는 400명에게 발급됐고, 잡페어를 통해 일자리를 찾으신 분들도 현재 200여명이나 된다. 무대공연의 경우 자기표현에 목말라 있는 대학동아리들이 직접 운영해 도심문화를 창조하고 있다.
- 최근 잡페어에 대기업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그동안 고용지원센터가 중심이 되어 구축한 대학, 직업훈련기관, NGO 단체 등 지역고용주체 간의 네트워크가 잘 구축됐기 때문이다. 대기업들이 이 네트워크를 활용하려는 것이다. 특히 서울시내에 대학을 중심으로 구성된 대학취업협의회가 행사에 적극 나선 것이 주효했다.
- 구직자들이 잡페어를 잘 활용하려면.
우선 잡페어를 통해 진행되는 이력서·자기소개서 등 취업관련 컨설팅을 활용하면 유리하다. 또 취업에 필요한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 채용설명회에 참여해서 최근의 고용동향과 취업정보를 확보하고, 모의면접 취업특강 등에 참여해 취업에 대비하는 것이 취업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이 과정은 잡페어를 방문하면 모든 과정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향후 잡페어 발전 방향은.
그간 양적인 참여를 늘이는데 성과를 거뒀다면, 앞으로는 내용을 더욱 내실화하고 다양화해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게 목표다. 11월에는 대학생 밴드경연대회를 개최하여 동 행사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에서 제대하여 일자리를 찾고 있는 전역장병들을 위한 채용박람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