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 소재 ㄷ사 노동조합의 전 사무국장 이모(34)씨가 지난 29일 사측의 노조활동 개입 등을 비난하는 유서를 남기고 분신한 이후 3일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1일 노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씨는 베스티안 부천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이나 2~3도 화상과 폐가 눌리는 중상으로 위독한 상태다. 이씨의 동료인 강모씨는 “이씨 상태가 계속 악화되고 있다”며 “의료진도 현재 회복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씨가 분신 직전 유서로 쓴 편지가 발견됐다. 이 글엔 회사의 노조 선거개입과 이씨에게 보낸 협박편지, 노조사무실과 차량에 대한 방화 등의 배경을 설명하는 내용이 적혀 있어, 경찰이 이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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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노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씨는 베스티안 부천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이나 2~3도 화상과 폐가 눌리는 중상으로 위독한 상태다. 이씨의 동료인 강모씨는 “이씨 상태가 계속 악화되고 있다”며 “의료진도 현재 회복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씨가 분신 직전 유서로 쓴 편지가 발견됐다. 이 글엔 회사의 노조 선거개입과 이씨에게 보낸 협박편지, 노조사무실과 차량에 대한 방화 등의 배경을 설명하는 내용이 적혀 있어, 경찰이 이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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