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아파트 너마저.. 올들어 첫 하락세

지역내일 2008-10-06
서울 매매값 하락세, 중대형 이어 소형으로 확산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최근 주택거래 침체로 가을 성수기가 무색한 가운데 서울지역 아파트값 약세가 중대형에 이어 소형으로 확산되고 있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지역 66㎡(20평형대) 이하 아파트값은 0.2% 떨어지며 올들어 월 평균 기준으로 첫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울 66㎡ 이하 주택형은 노원, 도봉구 등 강북지역 아파트값 강세에 힘입어 지난 3월에는 한달 동안 3.82%나 급등하는 등 상반기 내내 강세를 보였었다.
역시 상반기 내내 강세였던 69-99㎡(21-30평형)도 지난 달 처음으로 0.07% 떨어져 약세 대열에 합류했다.
중대형인 102-132㎡(31-40평형)와 135-165㎡(41-50평형)이 지난 7월부터, 168㎡(51평형) 이상은 지난 5월부터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중인 것을 감안하면 중대형에서 시작된 약세가 소형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와 같은 소형 약세는 상반기에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끌었던 노원구, 도봉구 등 소형 아파트 밀집지역이 최근 거래가 끊기며 약세로 돌아선 게 가장 큰 원인이다.
노원구 상계동 벽산 59㎡는 지난 8월 평균 1억9천250만원에서 현재 1억8천250만원으로 1천만원 하락했다.
또 노원구 중계동 중계그린 59㎡는 2억500만원, 도봉구 창동 상계주공 17단지 52㎡는 1억4천500만원으로 8월 대비 각각 1천만원씩 떨어졌다.노원구 상계동의 한 중개업소의 사장은 "최근 국내.외 경제 불안으로 주택매수 심리가 위축된 까닭에 소형 매수세도 크게 감소했다"며 "최근엔 급매물도 잘 팔리지않는다"고 말했다.
대형은 정부가 지난 달 양도소득세 고가주택 기준과 종합부동산세 대상 기준을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난 달에도 135-165㎡와 168㎡ 이상은 일제히 0.24%씩 떨어졌다.서울외에 분당 66㎡ 이하도 지난 달 평균 -0.59%로 올들어 첫 하락세를 기록했다. 분당은 올들어 다른 주택형의 하락세 속에 66㎡만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여왔지만 지난 달부터 상승세가 꺾였다.
sms@yna.co.kr(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