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기름 유출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청남도 태안지역 6개 초등학교 학생들의 수학여행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공사는 태안지역 6개 초등학교 학생 153명에게 7~8일 1박2일간 경기도 DMZ 부근의 임진각 평화누리와 도라산 전망대, 제3땅굴, 파주 경기영어마을, 부천 아인스월드, 용인 에버랜드 등을 둘러보는 문화관광자원 체험기회를 제공한다.공사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여행을 계기로 경기도 및 경기관광자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공익차원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여 수학여행 경기도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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