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내년도 정부 예산 3조 3423억원을 확보해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등 5대 SOC사업 등에 필요한 사업비 대부분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보다 2425억원(7.8%)이 더 늘어난 것이다. 강원도는 지역발전의 중추를 담당할 도로망 확충은 물론, 산업ㆍ관광활성화 기반조성 등 주요현안 사업비도 대부분 계획대로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주~강릉간 복선전철사업은 선도프로젝트로 선정되어 집중투자가 가능하게 되었고 경춘선 복선 전철사업은 계속비 사업으로 선정되어 민간 선투자가 가능하게 되었다. 중앙선 복선전철은 2010년 개통을 목표로 노반공사를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동서고속도로 건설은 서울~동홍천간 구간이 2009년 말 완공 예정이며 동홍천~양양구간 건설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동해고속도로는 주문진~하조대간 구간이 2009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고 동해~삼척 구간 공사도 착공할 수 있게 되었다. 제 2영동고속도로도 민간투자방식으로 공사가 계속 진행된다.
강원도는 정부예산안이 10월 2일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국회심의일정에 맞게 단계별로 맞춤형 확보전략을 수립하여 상임위 및 예결위 심사과정에 도 출신 및 연고 국회의원과 도 출신 중앙 부처 관계자 등 강원인적네트워크와 적극 공조하여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과정에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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