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훈민정음을 영어·중국어·몽골어·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번역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번역본은 국내 출판사인 도서출판 생각의나무에서 ‘훈민정음’이란 제목으로 출판됐다.
국어원은 훈민정음을 외국인에게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영어본의 경우 훈민정음의 가치와 특징을 쉽게 해설한 글과 원문 및 그 현대 한국어 번역을 첨부했다.
부록으로는 원본의 참맛을 보게 한다는 취지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을 영인 수록했다.
해설은 서울대 김주원·이상억 교수가 맡았고 원전에 대한 한국어 번역은 강신항 성균관 명예교수가 담당했으며 영어판 번역은 신상순 전남대 명예교수가 했다.
훈민정음은 세종이 직접 지었다는 서문과 새로 개발한 문자의 음가 및 운용방법인 ‘예의’편이 본문처럼 되어 있고 이를 해설한 ‘해례’편이 제자해, 초성해, 중성해, 합자해, 용자례의 순서로 등장한다. 권말에는 정인지가 쓴 서문이 실려 있다.
이 책은 4일 한글주간 선포식 때 공식 선보인다.
훈민정음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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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번역본은 국내 출판사인 도서출판 생각의나무에서 ‘훈민정음’이란 제목으로 출판됐다.
국어원은 훈민정음을 외국인에게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영어본의 경우 훈민정음의 가치와 특징을 쉽게 해설한 글과 원문 및 그 현대 한국어 번역을 첨부했다.
부록으로는 원본의 참맛을 보게 한다는 취지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을 영인 수록했다.
해설은 서울대 김주원·이상억 교수가 맡았고 원전에 대한 한국어 번역은 강신항 성균관 명예교수가 담당했으며 영어판 번역은 신상순 전남대 명예교수가 했다.
훈민정음은 세종이 직접 지었다는 서문과 새로 개발한 문자의 음가 및 운용방법인 ‘예의’편이 본문처럼 되어 있고 이를 해설한 ‘해례’편이 제자해, 초성해, 중성해, 합자해, 용자례의 순서로 등장한다. 권말에는 정인지가 쓴 서문이 실려 있다.
이 책은 4일 한글주간 선포식 때 공식 선보인다.
훈민정음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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