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단지 노후화 대책 절실”

지역내일 2008-10-14

원희룡 의원, 관리 일원화 주문


지식경제위원회 원희룡 의원은 13일 중소기업청 국정감사에서 “전국 359개 농공단지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산업단지공단 사이에서 설 곳을 잃고 노후화되고 있다”면서 ‘관리 일원화’를 주문했다.
원 의원에 따르면 농공단지는 2007년말 현재 전국에 359개 단지가 조성돼 5231개 기업이 입주, 가동 중이다.
중진공은 1984년 이후 농공단지 지원 업무를 전담해 왔다. 그러나 산단공이 2008년부터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사업과 연계한 농공단지 클러스터사업추진하면서 부처간의 엇박자가 나고 있다.
농공단지 진흥기금이 2007년 이전까지 매년 500~600억원대의 융자금을 지원되다가, 2008년부터는 200억원대로 크게 축소돼 입주기업들의 자금수요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 의원은 “현장을 다녀보니 중진공과 산단공의 이원화된 집행기능 체계가 문제가 많아, 농공단지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중진공으로 일원화해서 통합적인 추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체계변화를 요구했다.
또한 원 의원은 “산단공의 클러스터사업 추진계획이 12개 거점클러스터사업에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지원대상에 포함해 운영할 계획이나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다수가 수혜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정책지원에 소외될 가능성이 크다”며 현행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원 의원은 “우리나라 농공단지는 국가산단 보다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으나, 농촌지역경제와의 연계성 및 고용창출 측면에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므로 농공단지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정책개발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기우 중진공 이사장은 “농공단지 입주업체 선진화 계획을 추진하고, 예산을 늘려 나가겠다”고 답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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