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권여당 체질개선 `시동''>

지역내일 2008-09-12
혁신TF 구성.."내년 상반기 당지지도 50%"

박희태 대표 체제 석 달째에 접어든 한나라당이 집권여당의 명실상부한 면모를 갖추기 위한 체질개선에 뛰어들었다.
한나라당은 지난달 말 ‘Innovate Hannara’(혁신 한나라당)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사무처 구조와 시스템 개혁을 통해 당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최동규 제2사무부총장이 이끌고 있는 TF는 △당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생산성향상 방안 △재교육을 통한 업무능력 개선 △사무처 근무여건 제고 등을 주요과제로 삼아 올 연말까지 혁신안을 도출키로 했다.
독일 기민당과의 정당교류와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참관 및 연수도 추진 중이다.
한나라당은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최고위원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와 각종 위원회 위원장 전체가 참여하는 확대 당직자회의를 오는 18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당의 이미지 쇄신 작업에도 착수, 네티즌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당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키로 하는 한편 영문 홈페이지 제작에도 착수했다. 당 사이버 대변인을 임명하고 의원별 사이버비서관을 두며 당과 국회, 인터넷의 유기적인 홍보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당 조직의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상임전국위원회 구성을 늦어도 이달 말까지 끝내기로 했다. 당직과 국회직을 맡지 않고 있는 당내 중진의원을 대거 포진시킬 계획이다.
대선과 총선 등 굵직한 정치일정으로 중단됐던 당내 정치대학원 및 여성파워 네트워크 과정을 재개해 정치신인과 지방선거 후보자 발굴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사무처 당직자의 정신 재무장도 실시한다. 안경률 사무총장을 비롯한 사무처 당직자 전원은 오는 19~20일 경기 안산의 해병대 전략캠프 대부도 훈련장에 입소, 워크숍을 갖는다.
당직자들은 여기서 고무보트 훈련, 행군 등 육체 훈련으로 땀을 흘릴 예정이며 ‘이명박 정부의 향후 국정운영 방향과 전망’이란 주제의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의 특강도 준비돼있다.
안경률 사무총장은 “박 대표 취임 후 당의 인기도나 대통령의 지지도가 바닥을 치고 정상으로 향하는 베이스캠프를 마련했다”며 “당 사무처의 체질개선과 혁신을 이룬다면 내년 상반기까지 당 지지도 50%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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