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 4곳 조성(연합)

지역내일 2008-10-17
3개 분야 11개 사업 ''그린경기 프로젝트'' 추진
2015년까지 민간자본 포함 4조 원 투자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평택시와 경기북부 등 경기지역 4곳에 녹색성장을 이끌어갈 신.재생에너지 특화 산업단지 4곳이 조성되고 평택시 소사벌지구와 광교신도시 등 5곳이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로 꾸며진다.
도는 고유가 시대에 대응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2015년까지 4조원이 투자될 것으로 추산되는 ''녹색(Green)경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산업, 보급, 연구 등 3개 분야 11개 시책사업으로 구성됐으며 도는 각 사업을 2015년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사업비는 민간자본으로 70%, 국비로 15%, 도 비 및 시.군비로 15%를 조달된다.
도는 이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경기지역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5%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산업 분야(2개 사업)평택과 안산, 포천.연천을 포함한 북부권, 이천.여주를 포함한 동부권 등 4곳에신.재생에너지 특화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평택은 165만㎡, 안산은 265만㎡, 동부권은 6만㎡ 규모로 산업단지가 조성되며 북부권은 현재 계획 수립중인 가운데 각 산업단지에는 태양광, 지열, 풍력을 이용한발전설비 및 연료전지 연구.생산 업체가 집중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이천과 파주, 안성에 현재 운영중인 3개 축산분뇨 바이오플랜트도 포천시 등 10개 시.군에 1곳씩 추가 설치된다.도는 축산분뇨를 활용, 열과 비료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적인 축산분뇨 바이오플랜트의 운영 성과를 분석한 뒤 다른 지역으로 확대도 검토하기로 했다.
◇보급 분야(5개 사업)현재 60% 수준인 경기지역 교통신호등의 절전형 LED 조명 비율을 2010년까지 100%로 높이고 광교신도시, 평택 소사벌지구, 동탄2신도시, 양주 국제화도시, 동두천 신도시 등 5곳이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로 조성된다.
시범도시들은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일정 비율을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 녹지공간 확보등의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시범도시외에 수원 상광교동, 안산 대부동, 평택 등 3곳에 신.재생에너지 시범마을도 만들어진다.
주유소와 학교, 공장 건물 옥상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지원되고 사회복지시설과 하수처리장 등을 대상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시설보급도 확대된다.
태양광 발전설비 등을 설치하는 곳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관련 제도도 정비된다.
◇기술개발 및 기타 분야(4개 사업)수원 나노소자특화팹센터에 아주대와 공동으로 태양전지 공동연구센터가 설치되고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도와 각 대학간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내년부터 도에 1천억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기금이 조성되며 외국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체의 생산 및 연구.개발 시설 유치활동이 강화된다.
화성.안산 등 서해안 지역은 현재 건설중인 조력발전소, 태양광발전소, 풍력발전단지, 해양 관광 마리나 시설 등이 들어서고 앞으로 만들 홍보.교육관을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교육 및 체험관광단지''로 육성된다.
이재율 도 경제투자관리실장은 "세계적으로 자연 에너지 활용 분야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커지고 있다"며 "도도 이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IT.BT.NT와 함께 반도체 산업을 이어갈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wang@yna.co.kr(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