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템플스테이’ 명품 관광상품 육성 방침 · 연간 1만명 이상 경북지역 사찰 찾아
경북도가 최근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가장 한국적인 문화관광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템플스테이’를 경북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템플스테이’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경주 기림사에서 경북도청과 23개시군 관광업무 담당공무원, 경북관광개발공사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템플스테이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도는 이번 ‘템플스테이’ 현장체험을 통해 ‘경북 빅4 관광상품’으로 선정된 템플스테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감 있는 관광홍보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템플스테이 현장체험은 대한불교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 스님)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일차에는 사찰예절, 발우공양, 저녁예불, 108배 참회 순으로 2일차에는 새벽예불, 참선, 포행, 차담, 토론회 순으로 체험했다.
이희도 경북도 관광마케팅사업단장은 “경북도가 한국불교문화의 메카라는 상징성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통사찰을 보유한 강점을 살려 경북도만의 정체성 있는 명품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템플스테이사업 운영기관인 대한불교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 사업국장인 진경 스님은 “템플스테이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운영사찰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방자치단체차원의 관심과 협조가 매우중요하다” 고 말했다.
경북지역에는 현재 전국 사찰의 18%인 174개소의 사찰이 있다.
지난해 경북도에서는 9개소의 사찰에서 1만3616명이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바 있으며 올해는 지난 8월말까지 전년 동기 대비 14%가 증가한 1만407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템플스테이 참가자 가운데 외국인이 1157명으로 집계돼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경우 선무도로 유명한 경주 골굴사가 4466명을 비롯 경주 기림사 840명, 김천 직지사 2244명, 문경 대승사 1661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경주 기림사, 김천 직지사, 영천 은해사, 안동 봉정사, 상주 심원사 등은 참선과 명상의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구미 도리사는 소나무숲길로 유명하다. 영덕의 장육사는 비만해소와 참선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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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최근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가장 한국적인 문화관광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템플스테이’를 경북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템플스테이’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경주 기림사에서 경북도청과 23개시군 관광업무 담당공무원, 경북관광개발공사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템플스테이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도는 이번 ‘템플스테이’ 현장체험을 통해 ‘경북 빅4 관광상품’으로 선정된 템플스테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감 있는 관광홍보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템플스테이 현장체험은 대한불교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 스님)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일차에는 사찰예절, 발우공양, 저녁예불, 108배 참회 순으로 2일차에는 새벽예불, 참선, 포행, 차담, 토론회 순으로 체험했다.
이희도 경북도 관광마케팅사업단장은 “경북도가 한국불교문화의 메카라는 상징성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통사찰을 보유한 강점을 살려 경북도만의 정체성 있는 명품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템플스테이사업 운영기관인 대한불교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 사업국장인 진경 스님은 “템플스테이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운영사찰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방자치단체차원의 관심과 협조가 매우중요하다” 고 말했다.
경북지역에는 현재 전국 사찰의 18%인 174개소의 사찰이 있다.
지난해 경북도에서는 9개소의 사찰에서 1만3616명이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바 있으며 올해는 지난 8월말까지 전년 동기 대비 14%가 증가한 1만407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템플스테이 참가자 가운데 외국인이 1157명으로 집계돼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경우 선무도로 유명한 경주 골굴사가 4466명을 비롯 경주 기림사 840명, 김천 직지사 2244명, 문경 대승사 1661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경주 기림사, 김천 직지사, 영천 은해사, 안동 봉정사, 상주 심원사 등은 참선과 명상의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구미 도리사는 소나무숲길로 유명하다. 영덕의 장육사는 비만해소와 참선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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