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선박피랍방지 ‘위치확인시스템’추진

사무실에서 실시간 선박위치확인 가능

지역내일 2000-10-15
최근 말래카해협 등 동남아해역에서 상선을 상대로한 해적사건이 급증하고 있으며, 그 형태도 선박전체를 피랍하는 등 흉포화·대형화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선원 및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선박에 탑재하는 ‘인공위성선박위치추적시스템’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적으로 99년도 해적 피해건수는 285건이 발생해 전년도에 비하여 약 40%가 증가했다. 그 중 151건이 동남아시아 해역에서 발생했고, 올 상반기에만 161건이 발생해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13일(금) 한국해기사협회(부산 중앙동) 회의실에서 해적들에 의한 선박 피랍시 선박의 위치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공위성선박위치추적시스템’의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동 위치추적장치는 자사 소유의 선박이 세계 어느 곳에 있더라도 실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인터넷 통신이 가능한 PC만 있으면 사무실이나 집에서 간단하게 선박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에 의하면 “해적의 활동해역이 광활하고 국제적인 범죄조직에 의해 계획적으로 이루어지므로 위치추적장치는 선박피랍방지를 위해 매우 획기적인 장비”라며 “현재 5척의 외항선에 탑재하여 운항중이며 해운 경영상에도 유용하게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지난 2월23일에는 우리선원 7명이 승선한 화물선 글로벌마스호가 수마트라 북방 약 300마일 지점인 안다만 해역에서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해적에 의해 피랍되었다가 3월7일 선원들은 풀려나 구조됐다.
현재 해양수산부에서는 동남아시아 각국의 해적 전담부서와 24시간 정보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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