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금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13일 삼성전자가 15만원대를 지켜내자 삼성전자를 지금 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펀드매니
저들 사이에서는 외국인들의 ‘셀반도체’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제 ‘갈 데까지 갔다’는 시각이 지
배적이다.
◇지금이 바닥이다=모 투신사 펀드매니저는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짓눌려 삼성전자 편입비중을 계
속해서 줄여왔지만 이제 매수를 고려해야 할 때”라면서 “15만원선을 지키는 선에서 바닥을 잡아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 매수에 대한 근거로 외국인 매도세가 많이 줄어든 점을 꼽았다. 11일까지만 해도 하루
에 50만∼60만주씩 쏟아져 나오던 외국인 매도세가 12일에는 13만주로 줄었다. 그는 또 차트 상으로
도 15만원선을 깨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봉상 15만6000원 내외에 150일 이동평균선이 걸
쳐 있고 월봉상으로도 15만원은 지난 95년말 고점이어서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들도 웬만큼 팔 사람은 팔았다는 시각도 삼성전자 매수에 무게를 두는 쪽이다.
튜브투자자문 윤창보 상무는 “현대전자는 헷지펀드가 많이 샀고 삼성전자는 연기금 주정부 생보사
뮤추얼펀드 등 롱텀(Long Term)펀드들이 많이 산 걸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수준에서
롱텀펀드는 헷지펀드와 달리 삼성전자에 대해 로스컷(Loss Cut)을 고려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롱텀펀
드의 로스컷 물량이 쏟아지지 않는 한 추가적인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 떨어진다 시각도=15만원선이 바닥이 아니고 더 떨어진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한국투신증권
은 13일 “반도체 호황기였던 94∼95년 주가바닥을 고려할 경우 12만2000원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
다”고 내다봤다. 크레디스위스보스턴(CSFB)증권도 최근 보고서에서 “내년 반도체 경기가 회복될 경
우 삼성전자 주가는 12만∼13만7000원이 바닥이고 만약 반도체 경기가 하향추세를 나타낼 경우에는 10
만원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 못사면 기회 없다=그 동안 삼성전자 편입비중을 계속 줄여왔던 모투신사 펀드매니저는 “삼
성전자를 지금 못 사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당장 이야 현재 주가수준에서 더 떨
어질 수도 있지만 기업가치와 실적을 고려할 때 몇 개월 안에 100% 수익을 낼 종목이 삼성전자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또 “삼성전자는 개인들이 매수하기 어려운 주식이지만 지금 수준은 개인들도 매수할만하다”
면서 “주가가 너무 빠졌다고 생각한다면 이 때 사 놓고 기다리라”고 주문했다.
13일 삼성전자가 15만원대를 지켜내자 삼성전자를 지금 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펀드매니
저들 사이에서는 외국인들의 ‘셀반도체’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제 ‘갈 데까지 갔다’는 시각이 지
배적이다.
◇지금이 바닥이다=모 투신사 펀드매니저는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짓눌려 삼성전자 편입비중을 계
속해서 줄여왔지만 이제 매수를 고려해야 할 때”라면서 “15만원선을 지키는 선에서 바닥을 잡아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 매수에 대한 근거로 외국인 매도세가 많이 줄어든 점을 꼽았다. 11일까지만 해도 하루
에 50만∼60만주씩 쏟아져 나오던 외국인 매도세가 12일에는 13만주로 줄었다. 그는 또 차트 상으로
도 15만원선을 깨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봉상 15만6000원 내외에 150일 이동평균선이 걸
쳐 있고 월봉상으로도 15만원은 지난 95년말 고점이어서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들도 웬만큼 팔 사람은 팔았다는 시각도 삼성전자 매수에 무게를 두는 쪽이다.
튜브투자자문 윤창보 상무는 “현대전자는 헷지펀드가 많이 샀고 삼성전자는 연기금 주정부 생보사
뮤추얼펀드 등 롱텀(Long Term)펀드들이 많이 산 걸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수준에서
롱텀펀드는 헷지펀드와 달리 삼성전자에 대해 로스컷(Loss Cut)을 고려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롱텀펀
드의 로스컷 물량이 쏟아지지 않는 한 추가적인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 떨어진다 시각도=15만원선이 바닥이 아니고 더 떨어진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한국투신증권
은 13일 “반도체 호황기였던 94∼95년 주가바닥을 고려할 경우 12만2000원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
다”고 내다봤다. 크레디스위스보스턴(CSFB)증권도 최근 보고서에서 “내년 반도체 경기가 회복될 경
우 삼성전자 주가는 12만∼13만7000원이 바닥이고 만약 반도체 경기가 하향추세를 나타낼 경우에는 10
만원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 못사면 기회 없다=그 동안 삼성전자 편입비중을 계속 줄여왔던 모투신사 펀드매니저는 “삼
성전자를 지금 못 사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당장 이야 현재 주가수준에서 더 떨
어질 수도 있지만 기업가치와 실적을 고려할 때 몇 개월 안에 100% 수익을 낼 종목이 삼성전자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또 “삼성전자는 개인들이 매수하기 어려운 주식이지만 지금 수준은 개인들도 매수할만하다”
면서 “주가가 너무 빠졌다고 생각한다면 이 때 사 놓고 기다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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