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살리기 결의대회 열려

현장 직원들 자발적으로 나서 … 판매촉진활동 펼쳐

지역내일 2001-05-03
대우자동차 부평공장 현장직원들이 회사를 살리자며 직접 팔을 걷었다.
대우차 엔진구동공장 일동은 지난 2일 오전 10시 노사가 공동노력해 회사정상화를 이루자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현장직원부터 노조 대의원까지 모인 이들은 “이제는 생산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각자가 공장 정상화를 이뤄내야 한다”며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만 회사를 떠난 동료들을 공장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결의문에서 현장직원들은 “회사 경쟁력 회복을 위해 좋은 품질의 차를 생산하는데 전념할 뿐 아니라 고객신뢰 회복을 위해 자발적 판매촉진활동에 힘써, 이미지 개선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대립적 노사관계를 지양하고 상호발전적 노사관계를 형성하는데 서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한 대의원은 “현장에서부터 자발적으로 앞장서서 직장 살리기에 나설 때이며 회사정상화를 위해서라면 노·사 구분 없이 하나된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의대회가 끝난 후 참석자 대부분은 인천 남동구 만수동 주공아파트 단지에서 대우차에 대한 고객이미지 회복을 위해 대국민호소문 및 차량 판매전단을 배포, 주변차량 세차 등 판매증대캠페인을 벌여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대우차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는 회사의 주도 하에서 이뤄진 행사가 아니라 현장직원이 자발적으로 의지를 모아 준비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아울러 이러한 직원들의 노력이 대고객 신뢰회복과 판매증대로 이어져 조속한 회사정상화 실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 박은주기자 winepark@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