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수수료 수입 감소로 순이익 860억원 감소 전망

지역내일 2001-05-04
4일 동원증권은 국민카드에 대해 금융감독위원회의 신용카드업 개선방안이 시행될 경우 수익악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동원증권은 관련 규정의 개정이 필요해 신용카드업 개선방안 시행이 6~7월에나 가능하지만 원안대로 확정되면 국민카드의 수익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현금서비스 등의 잔액이 결제서비스 여신 잔액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전체 신용카드 이용금액에서 현금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을 단시일 내에 50%미만으로 낮추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국민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 이용비중은 3월말 현재 71%로 이를 6월부터 점진적으로 전월대비 12%씩 감축하면 올해 12월에는 49%, 4분기 전체적으로는 54%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현금서비스 이용 축소에 따른 수수료 수익 감소를 감안하면 순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860억원 가량 감소, 국민카드의 올해 순이익은 3100억원 안팎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현금서비스 비중을 50%미만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최소 1년6개월 이상의 유예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현금서비스 비중을 연말까지 50%로 줄인다는 가정을 완화하여 1년6개월의 유예기간을 설정,2002 년 4/4 분기까지 현금서비스 비중을 50%로 낮춘다면 6 월부터는 7%씩 줄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국민신용카드의 올해 당기순이익은 약 400억원 가량 줄어든 36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와 같은 국민신용카드 수익 악화 전망을 근거로 국민신용카드의 단기 투자의견을 ‘중립 ’으로 하향 조정한다. 그러나 추정에 있어서 신용구매금액의 증가에 따른 현금서비스 증가와,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합병으로 인한 시장점유율 상승효과를 고려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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