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지역난방비 인상 잠정 보류

지역내일 2001-05-06
부천 중동, 안양 평촌, 군포 산본 및 과천 의왕 등 수도권 신도시의 지역난방비 인상이 오는 6월까지 잠정 보류된다.
장재식 산업자원부장관은 지난 4일 부천시 소사동 부천관광호텔에서 열린 부천사랑모임 초청 강연회에서 “지난달 1일 26.78% 인상된 수도권 지역난방비를 오는 6월까지 보류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 장관은 “난방비는 인상 요인이 있는 만큼 해당업체와 협의, 오는 7월 1일 소폭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산자부는 이 같은 방침을 LG파워(주)에 전달하고 LG파워(주)가 요구했던 열요금 차등적용에 따른 차액금을 전력산업기반기금에서 보존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난방공급업체인 LG파워(주)는 지난 1월 난방비를 9.13%올린데 이어 지난달 1일 “한국전력에서 전기료를 너무 낮게 책정한데다 국제유가가 올라 난방비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또다시 26.78% 인상을 일방 통보했다.
이에 해당지역 주민들은 난방비 인상안이 알려지자 크게 반발, 난방비 인상철회 ▲난방비 수납방법 개선 ▲열병합발전소 시설분담금의 전액 환수 ▲난방비 인상시 주민대표와 협의할 것 등을 산자부와 LG파워측에 요구해왔다.
한편, 산자부의 인상 보류 발표에 대해 안양시지역난방비인상반대대책위 윤재학 위원장은 “일단 급한 불은 껐지만 요금체계개선 등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장기적으로 법·제도개선 운동을 계속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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