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땅값이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서울시 지가변동률은 1월 1일 기준으로 0.1% 상승, 지난해 전 기간
동안의 상승률 0.05% 보다 약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해 4/4분기 지가변동률이 금융시장 불안 등 실물경기 하강으로 -1.08% 하락됐던 점
을 감안, 본격적인 회복세는 아니더라도 조심스럽게나마 땅값 회복조짐이 보이고 있는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지역적으로는 상암동 택지개발지구 보상완료 등의 영향으로 0.36%의 변동률을 보인 마포구의 상승폭
이 가장 컸으며 이어 도봉구 0.26%, 강북구 0.2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단독주택지가 많은 강동구
가 -0.18%의 변동률을 보여 가장 낮은 변동폭을 나타냈으며 은평구(-0.14%), 송파구(-0.12%) 등도 땅값
이 떨어졌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0.1%, 상업지역 0.09%, 공업지역 0.07%, 녹지지역 0.17% 등의 변동률을 보여 공
업지역의 변동폭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거지역은 중구가 0.45%, 은평구가 0.33%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강동구(-0.2%) 등 6개구가 마
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으며 상업지역은 도봉구 0.78%, 강북구가 0.56%로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강
서구가 -0.15%, 은평구가 -0.13%로 하락된 변동률을 보였다.
반면 토지와 건물의 거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계속 감소했다.
토지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 감소한 6만353필지(4636㎡)가 거래됐으며 특히 상·공업지
역 거래가 각각 -20.5%, -28.4% 줄어 지난해 4/4분기의 경제여건 침체 등 실물경기 변동의 영향이 1/4분
기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물도 5만9578필지가 거래돼 전년동기대비 필지수에서 -6.5%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지적과 관계자는 “회복세를 나타내는 구체적 지표는 없으나 수치면에서 땅값 상승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금리가 내려가면서 여유자금이 아파트 등 부동산으로 돌아
서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레 내다봤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서울시 지가변동률은 1월 1일 기준으로 0.1% 상승, 지난해 전 기간
동안의 상승률 0.05% 보다 약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해 4/4분기 지가변동률이 금융시장 불안 등 실물경기 하강으로 -1.08% 하락됐던 점
을 감안, 본격적인 회복세는 아니더라도 조심스럽게나마 땅값 회복조짐이 보이고 있는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지역적으로는 상암동 택지개발지구 보상완료 등의 영향으로 0.36%의 변동률을 보인 마포구의 상승폭
이 가장 컸으며 이어 도봉구 0.26%, 강북구 0.2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단독주택지가 많은 강동구
가 -0.18%의 변동률을 보여 가장 낮은 변동폭을 나타냈으며 은평구(-0.14%), 송파구(-0.12%) 등도 땅값
이 떨어졌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0.1%, 상업지역 0.09%, 공업지역 0.07%, 녹지지역 0.17% 등의 변동률을 보여 공
업지역의 변동폭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거지역은 중구가 0.45%, 은평구가 0.33%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강동구(-0.2%) 등 6개구가 마
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으며 상업지역은 도봉구 0.78%, 강북구가 0.56%로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강
서구가 -0.15%, 은평구가 -0.13%로 하락된 변동률을 보였다.
반면 토지와 건물의 거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계속 감소했다.
토지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 감소한 6만353필지(4636㎡)가 거래됐으며 특히 상·공업지
역 거래가 각각 -20.5%, -28.4% 줄어 지난해 4/4분기의 경제여건 침체 등 실물경기 변동의 영향이 1/4분
기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물도 5만9578필지가 거래돼 전년동기대비 필지수에서 -6.5%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지적과 관계자는 “회복세를 나타내는 구체적 지표는 없으나 수치면에서 땅값 상승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금리가 내려가면서 여유자금이 아파트 등 부동산으로 돌아
서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레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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