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방에서 건강한 하루를!

맑은 공기와 농촌체험 즐길 수 있어

지역내일 2008-10-30 (수정 2008-10-30 오후 4:51:42)
승안동 마을은 아기자기 펼쳐진 명봉산이 둘러쳐져 있다. 명봉산에는 참나무, 소나무, 단풍나무로 울창한 숲이 우거져 있어 맑은 공기가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이 모여 저녁식사도 편하게 해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느림의 미학을 즐길 수 있는 농촌으로 온가족이 떠나보자. 



아늑한 웰빙 황토집에서의 하룻밤
승안동마을은 명봉산 자락에 위치한 돼니, 동돌미, 새말 등 3개의 마을을 통틀어 부른다. 승안동마을은 2002년에는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로 선정됐으며 2003년에는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 됐을 만큼 우수마을로 인정받았다.
농촌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승안동마을에는 황토로 지은 아담한 숙박시설들이 있다. 마을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하고 다양한 농촌체험도 할 수 있어 사원연수 또는 각종모임이나 단체모임을 하기에 좋다. 세미나, 회의 등 강당을 필요로 하는 단체인 경우 강당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족구장, 농구장 등 각종체육시설이 마련 돼 있으며 서발이벌 게임도 할 수 있는 장비가 준비 돼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황토방으로 이뤄진 숙박시설은 놋저골, 절골, 문안골, 주막골 등 마을의 골 이름을 따서 지은 4채의 황토집이 마련 돼 있으며 한가운데는 전통정자가 있어 함께 차를 마시며 농촌의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
황토집 실내는 아늑한 공간으로 거실, 방, 화장실이 준비 돼 있으며 식사준비를 할 수 있는 주방기기와 침구류도 준비 돼 있다. 농촌체험으로 오리방사, 고구마캐기, 메뚜기잡기, 떡메치기, 짚풀공예, 두부만들기, 밤따기 등의 농촌체험이 준비 돼 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역사유적 돌아보기
승안동마을은 역사유적도 많아 가족이 휴식을 취한 후 나들이하기에도 좋다. 1892년 창건된 유서 깊은 천주교 대안공소, 명봉산 중턱에 자리 잡은 통일신라시대 약사암터 유물, 마을 수호신을 모셔 놓은 성황당, 경지 정리 때 묻혀버린 작은 넙새 냇가의 장수 발자국, 문안골의 장수가 누웠던 자리 등이 있다. 또한 고구려의 대장군 연개소문이 이 고장 태생이라는 전설도 있다.
승안동마을은 제천 등지에서 문막으로 통해 한양으로 오르내리면서 봇짐을 풀어 쉬어가던 주막거리였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유적지를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다.

문의: 체험관 763-6112, 010-9112-8202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