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지역내일 2008-10-31
진보신당, ‘활로모색’ 토론회 개최
진보신당은 30일 ‘한국사회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한 진보정치의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진보정당의 지지층을 확대하고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정영태 인하대 교수는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외국인의 증가 등으로 다문화 사회를 위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이는 지금까지 주로 제조업 조직노동자와 밀접한 관계에서 성장한 진보정당에 커다란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서비스 부문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효과적인 조직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레디앙 기획위원은 “연수원이나 선전식 교육을 통해 당원들의 일체감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은 전위정당의 잔재”라면서 “매스미디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광영 중앙대 교수는 “한국사회의 자영업자 비율이 다른 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지만 소득은 노동자 계급과 크게 다르지 않아 굉장한 사회 불만 세력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진보정당 활동에 대한 쓴소리도 나왔다.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는 “진보정당들이 대중을 주체로 세운다면서 이를 위한 별다른 기획과 분석을 내놓지 못했다”면서 “민주노총식의 지침형, 동원형 활동이 한계를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박지원 “대북 삐라살포 중단해야”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31일 시민단체의 대북 삐라(전단) 살포와 관련, “백해무익한 삐라 살포는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인 박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에 출연, “물에 젖어도 파손되지 않도록 비닐에 정교하게 인쇄돼 있고 내용이 자극적”이라며 “북에서 받아보면 심리적으로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신성시하는 북한 주민들로서는 상당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삐라는 큰 (수소)풍선을 이용해 달러, 위안화 같은 것과 함께 넣어서 살포하는데, 수소는 위험한 것”이라며 “고압가스안전관리법으로 단속 가능하고, 관계기관도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삐라 살포가 계속돼 개성공단 사업이 중단될 가능성에 대해 “북한의 경고를 결코 가볍게 봐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당정청, 경제위기.FTA비준 대책 논의
청와대와 정부, 한나라당은 31일 오전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경제위기 극복 종합대책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포함한 정기국회 중점처리 법안을 논의한다.
당정청은 이날 회의에서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재건축 규제완화와 수도권 규제완화 등 경제위기 대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또 한미 FTA 비준동의안과 17개 부수법안의 국회 처리를 비롯해 FTA 홍보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정정길 청와대 대통령실장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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