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발전21세기위원회, ‘찬밥신세’

지역내일 2001-05-12
안산발전21세기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찬밥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위원회에 상근하는 전문위원 두 명이 모두 1개월 여의 시간을 두고 비서실로 발령나는 등 전문위원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 있어 위원회 자체가 공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위원회에는 서기보 한 명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실정이다.
21세기위원회는 민선1기 때 설립된 것으로 당초 설립목적은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받아 안산시의 장기발전 목표와 방향을 수립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박성규 안산 시장의 임기말인 지금, 위원회는 어떤 일을 새로 시작하기보다는 지금까지의 활동을 정리하는 선에서 활동을 하고 있어 당초 목적과는 달리‘유명무실’한 기관으로 전락하고 있다.
게다가 전문위원이 공석이 됨에 따라 위원회 회의 주관도 기획실 담당 계장이 주재하는 등 파행운영이 계속되고 있다.
위원회에 속해 있는 모 위원은 “위원회의 성원이 대부분 학자 출신인 점에서 성립 초기부터 시청과 괴리가 있었지만 그 자리를 메워주던 것이 전문위원”이라며 “현재는 활동이 침체된 상태”라고 말했다.
또 예전에는 위원회 안에 속한 분과위원회의 활동 정도와 위원들의 활동 정도에 따라 위원 교체가 가능했으나 전문위원의 부재로 이것마저 불가능한 어정쩡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위원회 전문위원에 대한 추천을 받고 있는 중”이라며 “자리가 채워지면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갈 것”이라 해명했으나 위원회의 활성화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안산발전21세기위원회는 현재 총 3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행정개혁 산업경제 지방재정 사회여성복지 환경보전 교육문화예술 도시건설 소위원회로 분과별로 나누어져 있다.
안산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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