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와 순천향대학교 부속병원 의료봉사단은 19일 충남 천안시 종합운동장 분수광장을 비롯한 전국 4곳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날 의료봉사 활동은 천안 외에 서울 금천구 가산동 주민센터와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성당, 경북 구미시 송정동 가톨릭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순천향대학교 부속병원인 서울·부천·천안·구미병원 의료진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하루 외국인 근로자 1000여명이 무료진료를 받았다.
순천향대병원은 그동안 각 병원이 개별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벌여왔으나, 건학 30주년을 맞아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동시 진료에 나섰다.
천안에서 내과 진료에 참여한 순천향대 서교일 총장은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병원에 가면 간단히 치료될 수 있는데도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진료를 통해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아픈 몸과 마음이 함께 치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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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의료봉사 활동은 천안 외에 서울 금천구 가산동 주민센터와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성당, 경북 구미시 송정동 가톨릭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순천향대학교 부속병원인 서울·부천·천안·구미병원 의료진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하루 외국인 근로자 1000여명이 무료진료를 받았다.
순천향대병원은 그동안 각 병원이 개별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벌여왔으나, 건학 30주년을 맞아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동시 진료에 나섰다.
천안에서 내과 진료에 참여한 순천향대 서교일 총장은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병원에 가면 간단히 치료될 수 있는데도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진료를 통해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아픈 몸과 마음이 함께 치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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