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리모델링 - 자가 지방이식

지역내일 2008-11-14

자연은 신비로운 것이다. 짐작할 수조차 없는 우주공간에서부터 눈에 보이지도 않는 미생물에 이르기까지 자연의 섭리란 실로 오묘하기 비할 데가 없다. 인간의 신체 또한 몸속의 모든 것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일들을 주어진 방법에 따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한 시도 쉬지 않고 수행해 감으로서 그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 몸속의 모든 것들은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으며 모두가 각각의 존재의 의미를 갖고 있다. 문제는 너무 많거나 적어서 생기는 것이다. 그 중에서 아마도 너무 많아서 문제가 되는 것 그래서 종종 불필요하고 나쁜 존재로 오인되고 있는 것이 바로 지방이 아닌가 한다. 지방은 우리 몸의 외형을 결정하는 틀의 일부로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중요한 지방이 허리, 배, 허벅지 등에 집중적으로 쌓여서 비만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들을 일으키고 우리의 모습을 흉하게 만들어 마음을 아프게 하니 오해 받아 마땅하다.
과도한 지방을 줄이는 방법으로 지방 흡입술이 있다.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원하는 만큼 줄일 수 있고 매우 빨리 효과를 볼 수 있어 너무 과도하게 흡입하거나 습관적으로 이 방법에만 기대어 지방을 조절하지만 않는다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렇게 우리 몸으로부터 제거된 지방은 어떻게 될까? 내 몸에서 빼낸 지방으로 우리 얼굴을 리모델링할 수 있다. 바로 자가 지방이식이다.
자가 지방이식은 우리 얼굴 거의 모든 부분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그 적용 방법도 진화되어 얼굴의 분위기와 이미지를 마음대로 바꾸어주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갸름하고 동그랗고 부드러운 인상, 날카롭고 지적인 이미지, 어느 것이든 내가 원하는 인상을 가질 수 있다. ‘동안 만들기’의 열쇠는 바로 자가 지방이식이 갖고 있는 셈이다. 잠깐 잠들었다 깨어나 보니 굵은 허벅지가 날씬해지고 허리에는 소위 S 라인이 생겼으며 얼굴은 동안으로 바뀌어져 있는 내 자신을 상상만 해도 정말 가슴 설레는 일 일 것이다. 내 몸에서 빼낸 것을 내 몸의 다른 부분에 집어넣는 것이므로 주의한다면 부작용이 있을 리 없고, 필요한 부분에 주사기로 필요한 만큼만 넣으므로 시술도 간편하며, 수술 후 얼굴에 조그만 흉터하나 남기지 않는다. 시술 시간도 매우 짧으며 이튿날부터 세안은 물론 다른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자가 지방이식은 최근 줄기세포 등을 이용한 의학기술과 장비의 발달로 생착 율을 70%까지 올려놓았다.
조물주는 과도한 지방으로 인한 병폐도 만드셨지만 이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혜 또한 우리에게 주셨다. 아마도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자연에 필요 없는 존재는 없는 모양이다.

엘레핀 피부과 의원 최동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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