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이후에도 수시2-2 모집원서 접수를 실시하는 대학이 많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올해는 건국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숭실대 등이 추가돼 60여개 대학이 원서를 접수받고 있다.
◆자신의 강점, 비교우위를 찾아라 = 수시전형은 학생부, 대학별고사, 수능 우선선발 등 다양한 기준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다양한 전형을 실시하기 때문에 자신의 비교우위를 고려해 유리한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아주대 일반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논술+면접 성적을 합산해 44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성신여대는 학생부 100%로 310명을 선발하는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2개 영역 4등급 이내(간호학과는 3개 3등급 이내)로 상당히 낮은 편이다. 또 지방 소재 대학의 경우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학생부 성적만 반영하는 대학이 많다.
정시모집에 비해 전형방법이 다양하므로 전형별 특징을 잘 살펴 자신에게 비교우위가 있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한다면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소신 지원하라 = 수시모집은 지원 횟수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정시모집에 비해 경쟁률이 높다.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이 많지 않은데다 수능 성적이 좋지 않은 수험생의 지원이 대거 늘어나는 것도 경쟁률 상승의 원인이 된다. 그렇다고 해서 지나친 하향지원은 금물이다. 수시2-2 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 지원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2~3개 대학을 정해 집중적으로 준비하되, 정시모집 지원 가능성도 열어두고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능 성적도 고려해야 = 수시모집에서는 다양한 전형요소가 활용되지만 주요 대학들은 대부분 일정 등급 이상의 수능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한다. 즉 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최종 관문역할을 한다.
실제로 해마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미달로 수시모집에서 탈락하는 인원이 상당수에 이른다. 2008학년도에 일반 전형으로 1111명을 선발한 고려대의 경우, 34.5%가 탈락했다. 이밖에 성균관대 40%, 이화여대 26.7%, 건국대는 65.5%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불합격 처리됐다.
메가스터디 손은진 전무는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지, 그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이를 고려해 진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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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강점, 비교우위를 찾아라 = 수시전형은 학생부, 대학별고사, 수능 우선선발 등 다양한 기준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다양한 전형을 실시하기 때문에 자신의 비교우위를 고려해 유리한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아주대 일반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논술+면접 성적을 합산해 44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성신여대는 학생부 100%로 310명을 선발하는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2개 영역 4등급 이내(간호학과는 3개 3등급 이내)로 상당히 낮은 편이다. 또 지방 소재 대학의 경우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학생부 성적만 반영하는 대학이 많다.
정시모집에 비해 전형방법이 다양하므로 전형별 특징을 잘 살펴 자신에게 비교우위가 있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한다면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소신 지원하라 = 수시모집은 지원 횟수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정시모집에 비해 경쟁률이 높다.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이 많지 않은데다 수능 성적이 좋지 않은 수험생의 지원이 대거 늘어나는 것도 경쟁률 상승의 원인이 된다. 그렇다고 해서 지나친 하향지원은 금물이다. 수시2-2 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 지원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2~3개 대학을 정해 집중적으로 준비하되, 정시모집 지원 가능성도 열어두고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능 성적도 고려해야 = 수시모집에서는 다양한 전형요소가 활용되지만 주요 대학들은 대부분 일정 등급 이상의 수능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한다. 즉 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최종 관문역할을 한다.
실제로 해마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미달로 수시모집에서 탈락하는 인원이 상당수에 이른다. 2008학년도에 일반 전형으로 1111명을 선발한 고려대의 경우, 34.5%가 탈락했다. 이밖에 성균관대 40%, 이화여대 26.7%, 건국대는 65.5%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불합격 처리됐다.
메가스터디 손은진 전무는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지, 그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이를 고려해 진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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