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수중소기업 탐방 - 원일실업
악취 없애고, 건강 지켜주고
세계 최초 천연식물성탈취제 개발 … 인체에도 무해
표-원일시험성적
사진 : 행정-탈취제1,2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있다. 원일실업(대표이사 이연표·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은 세계 최초로 친환경공법을 이용한 천연식물성 탈취제를 개발, 전국 지자체와 공장 등에 공급하고 있다.
원일실업이 개발한 탈취제(POWER G-3)는 은행잎, 대나무, 갈대뿌리, 목초액 등의 식물성 재료와 창출, 애엽, 지골피 등 한방재료가 주성분이다. 화학제나 마스킹제로 만든 시중의 탈취제와 달리 G-3는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재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친화적이며 인체에도 무해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G-3는 21가지 약재를 세척해 특수제작한 2중 증류수기에서 물과 섞어 일정한 시간동안 가열, 증류수를 축출한 뒤 키토산·맥반석·황토 분말 등을 혼합해 7일간 숙성시켜 제조한다.
이 제품은 여러 가지 실험을 거쳐 강력한 탈취력은 물론 인체에 무해하며 병의 면역력 등 기능성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다. 한국생활시험연구원과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인증결과 황화수소와 메틸메르캅탄 두 항목 모두 규정치를 뛰어넘었고 유해물질인 메탄올과 포름알데히드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실험용 생쥐에 주사로 애액을 투입하는 실험결과 증류수보다 몸에 이롭다는 결과가 나왔다.
원일실업은 G-3의 탈취조성물 및 탈취제의 제조방법과 회전식 분사장치 등 3개의 발명특허를 갖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인증받은데 이어 최근엔 경기도로부터 우수중소기업 인증도 받았다.
이연표 대표이사는 “기존 화학제품에 비해 환경친화적일 뿐만아니라 인체에 무해하며 처리효율이 높아 경제성이 탁월하다는 게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이 제품은 주로 음식물쓰레기장, 오폐수 처리장, 학교 등 단체급식소, 식품공장, 골프장 등에서 사용된다. 실제 경기도 고양시 청소사업소, 안산시 퇴비화시설, 서울 금천구와 도봉구 음식물쓰레기자원화시설 등에 납품하고 있다.
사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서울시 도봉구 ‘재활용 및 음식물쓰레기 중간처리장’의 경우 쓰레기 투입구와 작업장 등에 6개의 분사장치가 설치돼 있다.<사진> 이곳에서 근무하는 이용수(38)씨는 “원일실업 제품을 비롯해 5개 업체의 액체를 사용하고 있는데 탈취효과도 뛰어나고 몸에도 해롭지 않아 작업자들이 원일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원일실업도 대부분 중소기업들처럼 판로개척에 애를 먹고 있다. 더욱이 지자체 등 대부분 구입기관들이 제품의 효과가 좋고 나쁨을 떠나 형평성 차원에서 여러 업체의 제품을 돌려가며 구입하는 게 관행처럼 돼 있어 선의의 경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원일실업은 최근 생산시설을 확장하기 위해 부지를 물색하는 등 영업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연표 대표이사는 “지자체의 악취로 인한 민원이 증가하고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제품의 경쟁력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생산설비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사진>
악취 없애고, 건강 지켜주고
세계 최초 천연식물성탈취제 개발 … 인체에도 무해
표-원일시험성적
사진 : 행정-탈취제1,2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있다. 원일실업(대표이사 이연표·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은 세계 최초로 친환경공법을 이용한 천연식물성 탈취제를 개발, 전국 지자체와 공장 등에 공급하고 있다.
원일실업이 개발한 탈취제(POWER G-3)는 은행잎, 대나무, 갈대뿌리, 목초액 등의 식물성 재료와 창출, 애엽, 지골피 등 한방재료가 주성분이다. 화학제나 마스킹제로 만든 시중의 탈취제와 달리 G-3는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재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친화적이며 인체에도 무해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G-3는 21가지 약재를 세척해 특수제작한 2중 증류수기에서 물과 섞어 일정한 시간동안 가열, 증류수를 축출한 뒤 키토산·맥반석·황토 분말 등을 혼합해 7일간 숙성시켜 제조한다.
이 제품은 여러 가지 실험을 거쳐 강력한 탈취력은 물론 인체에 무해하며 병의 면역력 등 기능성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다. 한국생활시험연구원과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인증결과 황화수소와 메틸메르캅탄 두 항목 모두 규정치를 뛰어넘었고 유해물질인 메탄올과 포름알데히드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실험용 생쥐에 주사로 애액을 투입하는 실험결과 증류수보다 몸에 이롭다는 결과가 나왔다.
원일실업은 G-3의 탈취조성물 및 탈취제의 제조방법과 회전식 분사장치 등 3개의 발명특허를 갖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인증받은데 이어 최근엔 경기도로부터 우수중소기업 인증도 받았다.
이연표 대표이사는 “기존 화학제품에 비해 환경친화적일 뿐만아니라 인체에 무해하며 처리효율이 높아 경제성이 탁월하다는 게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이 제품은 주로 음식물쓰레기장, 오폐수 처리장, 학교 등 단체급식소, 식품공장, 골프장 등에서 사용된다. 실제 경기도 고양시 청소사업소, 안산시 퇴비화시설, 서울 금천구와 도봉구 음식물쓰레기자원화시설 등에 납품하고 있다.
사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서울시 도봉구 ‘재활용 및 음식물쓰레기 중간처리장’의 경우 쓰레기 투입구와 작업장 등에 6개의 분사장치가 설치돼 있다.<사진> 이곳에서 근무하는 이용수(38)씨는 “원일실업 제품을 비롯해 5개 업체의 액체를 사용하고 있는데 탈취효과도 뛰어나고 몸에도 해롭지 않아 작업자들이 원일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원일실업도 대부분 중소기업들처럼 판로개척에 애를 먹고 있다. 더욱이 지자체 등 대부분 구입기관들이 제품의 효과가 좋고 나쁨을 떠나 형평성 차원에서 여러 업체의 제품을 돌려가며 구입하는 게 관행처럼 돼 있어 선의의 경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원일실업은 최근 생산시설을 확장하기 위해 부지를 물색하는 등 영업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연표 대표이사는 “지자체의 악취로 인한 민원이 증가하고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제품의 경쟁력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생산설비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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