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네째주 문화소식

지역내일 2008-10-24 (수정 2008-10-24 오후 10:47:37)
이창희 시인의 ‘찾아가는 꽃’ 시화전과 가을 콘서트
이창희 시인의 ‘찾아가는 꽃 시화전’이 10월31일부터 11월6일까지 한 주간 동안 박경리 문학공원 느티나무 아래에서 열린다. 1960년 봉화 출생인 이창희 시인은 80년대 후반 원주에 정착하고 ‘사람아 사랑아’ 시집을 출판했으며 현재 원주민예총 문학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카시아꽃’, ‘능소화’, ‘백일홍’등 다양한 꽃 시(時) 전시도 함께 열린다.
31일 저녁 7시에는 가을밤 콘서트도 함께 열린다. 시낭송과 토지 속 명장면 낭독회를 시작으로 원주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의 감동어린 음악 콘서트가 펼쳐진다. 콘서트가 끝난 뒤에는 새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군고구마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깊어가는 가을 밤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문의 762-6843

운곡학회 학술대회
(사)운곡학회에서는 지난 10월 17일 판부면 서곡리 운곡회관에서 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번 학술 대회에서는 김기열 원주시장의 축사와 원경묵 원주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최승순 강원대 명예교수의 ‘조선조 선비의 절의’ 주제 강연을 비롯해 김대길 국사편찬위원회 편사 연구관의 ‘오창 박동량선생과 운곡선생’, 등 네 명의 교수가 준비한 학술발표회가 진행됐다.
또한 원영환 교수의 사회로 오영교 교수와 유병상 사학자, 양근열 운곡문학연구회장, 서한석 성균관대 동아시아 학술원 연구원의 종합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해설있는 국악공연 ‘만파식적’
대바람소리회가 해설이 첨가된 국악공연 ‘만파식적’을 25일 7시 30분 치악예술관에서 선보인다. 대바람소리회는 대금 연주를 비롯하여 전래민요, 타령 등 희미해져 가는 소중한 우리의 전통 음악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해 왔으며 최고의 국악 한마당으로 자리매김 해 왔다. ‘만파식적’ 이란 ‘만 가지 파란을 가라 앉힌다’는 뜻으로 대금 소리가 사람 마음에 평정을 찾게 해 준다고 한다.
이번 공연은 관현악 합주로 연주되는 ‘수연장’을 시작으로 피아노와 대금의 만남인 ‘세령산’, 화관무, 퓨전 콘서트를 비롯해 잊혀져가는 우리 전래동요와 민요도 함께 불러본다. 그 밖에도 대금 독주 및 염불, 타령 등 구수한 우리의 소리로 짙어가는 가을밤을 함께 한다.
문의 011-361-6776

자연속의 ‘제 1회 치악산 환경문화제’
강원도 자연학습원 주관 주최하는 치악산 환경문화제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자연학습원에서 열린다. ‘인간 자연 생명이 만나는 곳’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연이 주는 학습 자료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불어 치악산 홍보 취지로 마련 되었으며 각종 행사 및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민물고기, 희귀곤충 및 동물 전시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며 시화전, 환경미술전, 나무 곤충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비-보이, 녹색지대, 명인 박찬범의 ‘풀피리’, 퓨전국악팀 ‘율려’ 등 음악인들도 축제를 이어간다. 전시관과 공연 관람을 위해 10월 25일 9시30분부터 따뚜공연장 주차장에서 1시간 간격으로 차량을 운행한다. 입장은 무료이다.
문의 731-1600

제2회 이주명 개인전-‘수채화 록(綠)’
이주명 제2회 개인전 ‘수채화 록(錄)’은 일상에서 우연히 교차되거나 방향성을 지닌 선들의 향연을 주제로 한 작품 총 6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가볍고 경쾌함이 주는 투명수채화의 보편적 틀을 깨고 묵직하고 중후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0월 24일(금)~29(수) 치악예술관 전시실
문의 011-9901-7604

원주시립교향악단 제35회 정기연주회 ‘전원’
원주시립교향악단과 지휘자 성기선, 클라리네스트 송정민의 협연이 가을밤을 수놓는다. 멘델스존 서곡 ‘헤브리디스’ 작품26 (핑갈의 동굴), 모차르트 최후의 협주곡인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 베토벤 교향곡 제6번 바장조 작품68 "전원“을 연주한다.
10월 24일(금) 19시 30분 치악예술관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
문의 033-766-0067

원주시립교향악단 어바웃 콘트라베이스(about kontrabass)
활을 쓰는 서양 악기 중에 가장 큰 콘트라베이스 4대가 중심이되는 이색적인 연주회가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유키 구라모토, 조 히사이시, 피아졸라의 대표곡 등을 연주하며, 피아노와 가야금의 협연도 준비되어 있다.
10월 27일(월) 19시 30분 백운아트홀
문의 033-766-0067

여신신화축전 2008-잃어버린 신화를 찾아서
문막읍 취병리에 오랜미래신화미술관이 25일 문을 연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문을 여는 신화미술관으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 개관기념으로 11월 23일까지 여신신화축전을 마련하여 여신신화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 공연, 강의, 해설을 준비했다고 한다. 홈페이지 http://www.mafm.kr를 방문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0월 25일(토)~11월 23일(일) 오랜미래신화미술관
문의 033-746-5256

‘넉 점 반’의 이영경 초청강연회
박경리 문학공원과 패랭이꽃 그림책버스는 10월 27일 오전 10시 박경리 선생 옛집 2층 문화 사랑방에서 그림책 ‘넉 점 반’ 의 작가인 이영경씨의 초청강연회를 연다. 윤석중 선생의 동시를 재치와 익살로 친근하고 편안하게 그린 작품 ‘넉 점 반’ 은 자연과 삶이 어우러진 세계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이번 행사는 부모의 참여를 통해 아이들이 아름다운 그림책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문의 762-6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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