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중 이번주 재심의…논란 재연될 듯(종합)

지역내일 2008-10-27
<시교육청 보완사항="" 내용="" 등="" 추가="">>면접.토론 포함 3단계 전형 확정학생부 출결 반영,자기소개서는 제외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이번주 초 서울시교육위원회에 `국제중 동의안'' 재심의를 요청키로 해 국제중 설립을 둘러싼 논란이 재연될 것으로전망된다.
입학전형에서 `면접ㆍ토론''은 배제하지 않으며 학교생활기록부 심사시 출ㆍ결상황 등은 점수화할 방침이어서 불법 조기유학을 다녀온 학생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시교육위가 심의 보류시 지적했던 사항에 대해 보완작업을 마무리해 27~28일께 재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15일 시교육위가 학교의 준비부족 등을 이유로 심의 보류를 결정한 이후 ▲사회적 배려 대상자 장학금 지급 ▲사교육비 경감 ▲교육과정 특성화 ▲원거리 통학문제 등에 대한 보완작업을 진행해왔다.
시교육청은 대원중과 영훈중으로부터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장학금 지급계획을 제출받았으며 교육과정 특성화를 위해 두개 학교를 향후 자율학교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시교육위는 재심의 요청이 접수되면 정례회 폐회식 전날인 30일까지 내부 논의를 거쳐 국제중 동의안에 대한 가결ㆍ부결을 결정하거나 심의를 재보류하는 방법 중하나를 택해야 한다.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2단계 면접ㆍ토론을 제외하는 검토안은 학교 측의 반발이 심해 처음 발표대로 3단계를 유지하는 쪽으로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교육청은 입학전형 가운데 2단계 면접ㆍ토론 과정이 사교육 유발 요인으로 지목되자 1단계 서류심사, 3단계 무작위 추첨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했었다.
그러나 대원중과 영훈중이 면접ㆍ토론 전형을 제외할 경우 학교 설립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반발해 더는 이 문제를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면접ㆍ토론을 실시해도 `지구환경 파괴에 대한 대책을 말해 보라''는 식의 평범한 질문이 주어질 것이므로 굳이 학원 교육이 필요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이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1단계 서류심사시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던 점을 고려, 학교생활기록부 출ㆍ결상황과 교육청 및 학교 표창 실적 등을점수화해 평가키로 했다.이 경우 초등학생 시절 불법 조기유학을 다녀온 학생들은 결석 기간이 길어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서류심사 요소 중 하나인 자기소개서는 학원이 대신 작성해 줄 우려가 많은 만큼 점수화 대상에서 배제키로 했다.
kak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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