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댓글 달아요” 선플달기 결의대회 열려(연합)

초·중·고교 학생들 1500명 ‘선플달기’ 선언

지역내일 2008-10-29
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강남구와 강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학생들과 함께하는 선플달기 결의대회’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분수광장에서 열렸다.
‘선플’이란 착하고 아름다운 인터넷 댓글을 뜻하는 신조어로, 남을 헐뜯기 위해 악의적으로 작성된 댓글인 ‘악플’의 반대말이다. 이날 행사에는 봉은초, 청담중, 혜원여고, 안산공고 등에서 1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선플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취지의 ‘선플달기 선언문’을 채택됐다.
학생들은 선언문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선플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 △온·오프라인에서 습관적으로 아름다운 말과 글을 사용할 것 △칭찬과 격려로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협력할 것 등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방송인 김제동씨의 사회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행사 참가 학생들은 전자 방명록에 “앞으로 악플 대신 착한 댓글을 달겠다”는 ‘선플 서약’을 한 뒤 증표로 해바라기 스티커를 받아 가기도 했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됐을 것”이라며 “이들이 올바른 인터넷 언어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선플달기 운동을 계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플 운동은 2007년 5월 중앙대에서 ‘글로벌 리더십 실용영어’를 가르치던 민병철 교수가 악플에 시달리는 연예인 등을 위해 학생들에게 착하고 아름다운 댓글을 게시하는 걸 과제로 내주면서 시작된 인터넷 정신문화 운동으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박범훈 중앙대 총장, 탤런트 이순재 씨 등 각계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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