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원일시험성적
사진 : 행정-탈취제1,2
자치단체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과 공장 악취가 식물성탈취제 개발로 해결됐다.
서울 금천구 도봉구 경기도 안산시와 고양시 등 전국 지자체들은 그동안 음식물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악취로 각종 민원에 시달려왔다.
하지만 한 중소기업이 10여년 동안 연구해 개발한 탈취제 덕분에 이러한 민원과 냄새걱정에서 벗어나고 있다.
탈취제 개발에 성공한 원일실업(대표이사 이연표·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은 세계 최초로 친환경공법을 이용한 천연식물성 탈취제를 개발, 전국 지자체와 공장 등에 공급하고 있다.
원일실업이 개발한 탈취제(POWER G-3)는 은행잎, 대나무, 갈대뿌리, 목초액 등의 식물성 재료와 창출, 애엽, 지골피 등 한방재료가 주성분이다.
화학제나 마스킹제로 만든 시중의 탈취제와 달리 G-3는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재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친화적이며 인체에도 무해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G-3는 21가지 약재를 세척해 특수제작한 2중 증류수기에서 물과 섞어 일정한 시간동안 가열, 증류수를 축출한 뒤 키토산·맥반석·황토 분말 등을 혼합해 7일간 숙성시켜 제조한다.
이 제품은 여러 가지 실험을 거쳐 강력한 탈취력은 물론 인체에 무해하며 병의 면역력 등 기능성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다.
한국생활시험연구원과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인증결과 황화수소와 메틸메르캅탄 두 항목 모두 규정치를 뛰어넘었고 유해물질인 메탄올과 포름알데히드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실험용 생쥐에 주사로 애액을 투입하는 실험결과 증류수보다 몸에 이롭다는 결과가 나왔다.
원일실업은 G-3의 탈취조성물 및 탈취제의 제조방법과 회전식 분사장치 등 3개의 발명특허를 갖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인증받은데 이어 최근엔 경기도로부터 우수중소기업 인증도 받았다.
이연표 대표이사는 “기존 화학제품에 비해 환경친화적일 뿐만아니라 인체에 무해하며 처리효율이 높아 경제성이 탁월하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주로 음식물쓰레기장, 오폐수 처리장, 학교 등 단체급식소, 식품공장, 골프장 등에서 사용된다. 실제 경기도 고양시 청소사업소, 안산시 퇴비화시설, 서울 금천구와 도봉구 음식물쓰레기자원화시설 등에 납품하고 있다.
사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서울시 도봉구 ‘재활용 및 음식물쓰레기 중간처리장’의 경우 쓰레기 투입구와 작업장 등에 6개의 분사장치가 설치돼 있다.<사진> 이곳에서 근무하는 이용수(38)씨는 “원일실업의 식물성 제품을 비롯해 5개 업체의 액체를 사용하고 있는데 탈취효과도 뛰어나고 몸에 해롭지 않아 작업자들이 식물성 탈취제를 선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최근 원일실업은 최근 생산시설 확장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연표 대표이사는 “지자체가 처리하는 음식물 등 악취로 인한 민원이 증가하고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어 인체에 무해한 식물성 천연탈취제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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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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