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 여성끼리 멘토-멘티 결연
서울여성가족재단,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지원
결혼이민 여성들이 같은 나라 출신 여성들 서울살이를 돕는다. 서울여성가족재단은 결혼이민 여성을 위한 자국인 멘토링 프로그램 ‘서울 친구 만나기’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멘토링 대상은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멘토는 한국에 거주한지 3년 이상 된, 한국어 구사가 원활한 여성이다. 멘티는 이주기간이 짧고 한국어 구사가 어려워 일상생활 적응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여성이다.
서울여성가족재단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여성들을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들은 한국 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 등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시작으로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일상생활 적응을 위한 정보를 나누게 된다. 재단은 여성들은 물론 가족들까지 연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결혼이민여성과 가족들이 정보부족 향수병 문화적 충격 등 개인과 가족 문제를 비롯해 사회적응 문제 등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는 자조모임이 되는 셈이다.
오혜란 서울여성가족재단 사업운영실장은 “결혼이민여성들 자조모임이 다문화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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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가족재단,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지원
결혼이민 여성들이 같은 나라 출신 여성들 서울살이를 돕는다. 서울여성가족재단은 결혼이민 여성을 위한 자국인 멘토링 프로그램 ‘서울 친구 만나기’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멘토링 대상은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멘토는 한국에 거주한지 3년 이상 된, 한국어 구사가 원활한 여성이다. 멘티는 이주기간이 짧고 한국어 구사가 어려워 일상생활 적응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여성이다.
서울여성가족재단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여성들을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들은 한국 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 등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시작으로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일상생활 적응을 위한 정보를 나누게 된다. 재단은 여성들은 물론 가족들까지 연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결혼이민여성과 가족들이 정보부족 향수병 문화적 충격 등 개인과 가족 문제를 비롯해 사회적응 문제 등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는 자조모임이 되는 셈이다.
오혜란 서울여성가족재단 사업운영실장은 “결혼이민여성들 자조모임이 다문화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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