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수 금천구청장 시인 등단 (사진)
“(생략)/빛부신 금천, 한우물의 샘이 깊으니/억겁의 시간 도도히 흘러 온 금빛의 하늘이여/인고의 세월/낡은 어둠의 그림자 벗고/희망을 씨 뿌리고 가꾸니/아니 될 일 무엇인가/(생략)”
한인수(사진) 서울 금천구청장이 시인으로 등단했다. 금천구는 한인수 구청장이 자작시 ‘금천구청사에서’ 외 2편으로 ‘제63회 모던포엠 시 부문 신인상’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당선작은 종합 문예지 월간 모던포엠 12월호에 실린다.
한 구청장은 시 3편에 신청사 건립과정에서 겪은 회환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구청을 내다보며 희망을 담았다.
한인수 구청장은 “글쓰기를 좋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열정만을 갖고 글을 써왔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세상을 넓게 바라보며 열린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왕산 개미마을, 공원으로
서울 서대문구 일명 ‘개미마을’이 공원으로 바뀐다.
서대문구는 홍제3동 산1-167번지 일대 개미마을에 내년 6월까지 ‘인왕산도시자연공원’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개미마을은 1만6752㎡(5067평) 규모로 무허가 건물 58개동이 자리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건물주와 세입자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하는대로 공사를 시작한다. 구는 예산 8억원을 투입해 인왕산 식생군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참나무 소나무 때죽나무 팥배나무 등을 심어 녹지를 복원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이와 함께 홍제3동 454-2번지 일대에 홍제근린공원을 조성한다. 주택과 아파트에 인접한 산림지역으로 산림쓰레기와 무단경작 산불위험 등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구는 내년 3월부터 사업비 24억여원을 들여 9888㎡(2991평) 규모 공원을 만든다. 공원에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주민 휴게·운동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광진구 ‘국·공유 잡종재산’ 전산화
서울 광진구 내 국·공유 잡종재산을 전산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광진구는 지역 내 국·공유 잡종재산 322필지 33㎢ 규모를 전산화하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와 달리 위치도를 보고 현장 방문을 할 필요 없이 전산상으로 국·공유 잡종재산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민원을 접수한 뒤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보통 2~3일 걸리던 일은 클릭 몇 번으로 줄일 수 있게 된 셈이다.
광진구 국·공유 잡종재산 관리대장에는 현장 사진과 위치도 점유자 등 각종 정보가 담겨있다. 재무과 재산관리팀에서 지난 3월부터 6개월여에 걸쳐 지역 내 잡종재산을 현장 실사한 뒤 각종 공공 서류와 대조하는 작업을 진행해 시스템을 완성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실무자가 발로 뛰어 제작한 시스템으로 행정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구로구 해외시장개척단 90억원 계약
서울 구로구 해외시장개척단이 90억원에 달하는 계약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구로구는 지난달 아시아 여러 나라를 방문한 시장개척단이 600만 달러(약 90억원)에 달하는 계약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구로구는 LED 전광판 생산기업인 싸인텔레콤 등 지역 내 10개 업체와 함께 시장개척단을 꾸려 지난달 4일부터 12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베트남 하노이, 홍콩 등지를 방문했다. 구는 현장 상담금액은 480여억원에 달해 이후 계약 금액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90억원은 11월 말까지 집계한 금액이다.
해외시장개척단장을 맡았던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시장개척단 성과는 구로지역 내 업체들이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평가했다.
구로구는 지난 2003년부터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자금과 네트워크 부족 등으로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매년 시장개척단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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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빛부신 금천, 한우물의 샘이 깊으니/억겁의 시간 도도히 흘러 온 금빛의 하늘이여/인고의 세월/낡은 어둠의 그림자 벗고/희망을 씨 뿌리고 가꾸니/아니 될 일 무엇인가/(생략)”
한인수(사진) 서울 금천구청장이 시인으로 등단했다. 금천구는 한인수 구청장이 자작시 ‘금천구청사에서’ 외 2편으로 ‘제63회 모던포엠 시 부문 신인상’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당선작은 종합 문예지 월간 모던포엠 12월호에 실린다.
한 구청장은 시 3편에 신청사 건립과정에서 겪은 회환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구청을 내다보며 희망을 담았다.
한인수 구청장은 “글쓰기를 좋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열정만을 갖고 글을 써왔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세상을 넓게 바라보며 열린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왕산 개미마을, 공원으로
서울 서대문구 일명 ‘개미마을’이 공원으로 바뀐다.
서대문구는 홍제3동 산1-167번지 일대 개미마을에 내년 6월까지 ‘인왕산도시자연공원’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개미마을은 1만6752㎡(5067평) 규모로 무허가 건물 58개동이 자리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건물주와 세입자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하는대로 공사를 시작한다. 구는 예산 8억원을 투입해 인왕산 식생군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참나무 소나무 때죽나무 팥배나무 등을 심어 녹지를 복원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이와 함께 홍제3동 454-2번지 일대에 홍제근린공원을 조성한다. 주택과 아파트에 인접한 산림지역으로 산림쓰레기와 무단경작 산불위험 등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구는 내년 3월부터 사업비 24억여원을 들여 9888㎡(2991평) 규모 공원을 만든다. 공원에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주민 휴게·운동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광진구 ‘국·공유 잡종재산’ 전산화
서울 광진구 내 국·공유 잡종재산을 전산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광진구는 지역 내 국·공유 잡종재산 322필지 33㎢ 규모를 전산화하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와 달리 위치도를 보고 현장 방문을 할 필요 없이 전산상으로 국·공유 잡종재산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민원을 접수한 뒤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보통 2~3일 걸리던 일은 클릭 몇 번으로 줄일 수 있게 된 셈이다.
광진구 국·공유 잡종재산 관리대장에는 현장 사진과 위치도 점유자 등 각종 정보가 담겨있다. 재무과 재산관리팀에서 지난 3월부터 6개월여에 걸쳐 지역 내 잡종재산을 현장 실사한 뒤 각종 공공 서류와 대조하는 작업을 진행해 시스템을 완성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실무자가 발로 뛰어 제작한 시스템으로 행정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구로구 해외시장개척단 90억원 계약
서울 구로구 해외시장개척단이 90억원에 달하는 계약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구로구는 지난달 아시아 여러 나라를 방문한 시장개척단이 600만 달러(약 90억원)에 달하는 계약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구로구는 LED 전광판 생산기업인 싸인텔레콤 등 지역 내 10개 업체와 함께 시장개척단을 꾸려 지난달 4일부터 12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베트남 하노이, 홍콩 등지를 방문했다. 구는 현장 상담금액은 480여억원에 달해 이후 계약 금액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90억원은 11월 말까지 집계한 금액이다.
해외시장개척단장을 맡았던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시장개척단 성과는 구로지역 내 업체들이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평가했다.
구로구는 지난 2003년부터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자금과 네트워크 부족 등으로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매년 시장개척단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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